로그인

여까 게시판
아이콘샵 추가됨 다들 구매 ㄱㄱ
잡담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6편 - 흑우와 덜렁이
  • B-BLAZE
  • 2024.10.07 15:04:34
  • 조회 수: 19

얼떨결에 당첨돼서 급하게 일정짜서 갔다온 이야기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입니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편-일본여행은 5번째인데, 후쿠오카는 처음이라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편-레이와 6년, 후쿠오카 초밥사변 발생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3편-쓰읍...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4편 - 첫날부터 보는 낯선 천장이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5편 - 아침 식사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6편 - 지금부터 시시한 텐진은 전면금지한다! 이제부터 이곳은 미쿠단이 지배한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7편 - 이 사람들은 미쿠만 있다면 남극까지도 갈 사람들입니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8편 - 과거의 새우 알러지는 무엇으로 치료하는가? 더 많은 새우! 해치운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9편 - 평소엔 오락실, 여름엔 피서지! 후쿠오카 우락실 2황 라운드 원 텐진점!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0편 - 프로세카 게섯거라 강령술사 콘마이의 칼갈은 신작 나가신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1편 - 중고샵 계의 다이소! 다른 신기한 거 구경하다 사야할 걸 잊고 가는 곳입니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2편 - 후쿠오카에는 땅 아래에 백화점이 묻혀있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3편 - 세상에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나요? 그러면 우리나라는 얼마나 남겨 먹는 거야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4편 - 하rrrrrrrㅜ만 기다리면 마지미라가 열려요?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5편 -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그지같은 현생은 모두 잊고 마법같은 미래로 떠납니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6편 - 당신은 점점 돈을 씁니다 당신은 점점 돈을 더 씁니다 당신은 점점 지갑을 텁니다 당신은 점점 미쿠가 좋아집니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7편 - 인생 최고의 2시간,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빔1이니ㄲr.... 환상의 마지미라 2024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8편 - 다시 미래에서 함께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제는 현실로 행방불명될 시간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19편 - 이야, 여길 수학여행 숙소로 잡는 애니 속 학교는 얼마나 돈이 많은 거야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0편 - 한 여름밤의 없던 족저근막염도 생길 부숴버리고 싶은 나막신과의 등산 10선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1편 -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료칸에서 나갈 시간입니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2편 - 오사카 사람한테 먹이면 가이유칸에 수장당해도 할 말 없는 음식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3편 - 너네들 라라포트는 망했어! 이제부터 여기는 삼합단이 지배한다!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4편 - 반다이 남코 코리아야 내가 굳이 일본 건베까지 가서 사야 장사를 잘 하겠느냐

마지미라는 처음이라 2024 25편 - 건담은 문화다 건담 조이고

--------------------------------------------------------------------------------------------------------------

건담 쪽을 다 둘러봤고, 이제 스플래툰 스탬프랠리를 마저 달려볼 시간입니다

계획 상으로 슬슬 돌아가서 부산무스메와 다시 합류하기 위해선 조금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20240818_155032.jpg

본래라면 3번을 먼저 가야하지만 건담베이스에서 가까운 4번 도장대부터 갔습니다. 혹시나 해서 비닐까지 덮여 있었지만 도장대는 깨끗했습니다

아무래도 도장 자체가 한번만 찍어도 되게 설계됐고 애들이 주 대상일텐데 그런 애들은 부모님이랑 같이 갈테니 함부로 난장판을 만들지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20240818_155102.jpg

4번 도장은 눈을 찍는 도장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곳은 3번 도장대

 

20240818_155502.jpg

하지만 지나가다가 점프샵을 발견했기 때문에 한 번 둘러보도록 합니다

웃긴 점이라면 하이브리드랑 저는 따악히 점프 만화를 잘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둘 다 게임이 본진이라 점프에 대해 아는 건 대중적 수준이나 인터넷 밈 정도?

 

20240818_155517.jpg

와! 파이어펀치! 인줄 알았는데 발은 또 얼음이네요?

마치 한국의 봄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름갈겨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울 사계절을 연상시키는 능력을 사용하나 봅니다

냉동식품 만들어서 캠핑할때 데워먹으면 딱 좋은 능력이네

 

20240818_155528.jpg

점프샵 한쪽 기둥에 있었던 귀멸의 칼날 등장인물들의 실제 키 비교표. 옛날 일본이 배경이라 그런지 대체로 180cm를 넘지 않았습니다

근데 네즈코는 왜 뒤주 기준으로 측정하지 않았을까요? 사도세자의 키는 뒤주 키랑 똑같았는데

 

20240818_155536.jpg

다른 한 쪽에는 소소한 캡슐머신과 문제아지만 최강인 두 사람의 등신대가 있었습니다

최근 주술회전이 완결났다고 들었는데, 또 반응이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뭐, 나히아만큼 쓰레기겠습니까. 나히아랑 비교한것 부터 한참 잘못됐지만

 

20240818_155604.jpg

점프 원서를 팔고 있던 쪽에는 역대 점프작품과 등장인물들 및 다른 작가들의 사인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최신 점프만화가 많은 것도 의외였고, 우측으로 3칸처럼 청순만화도 연재하는 것도 의외였습니다. 농구...좋아하세요?

 

20240818_155611.jpg

참고로 다른 한쪽에도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캐릭터는 마키마 정도

 

20240818_155618.jpg

사인을 자세히 한 컷. 자세히보니 점프에 만화를 연재했었던 작가들의 사인이었습니다. 대다수는 점프샵 개점 ㅊㅋ나 점프샵 왔다감의 메세지였습니다

 

20240818_155649.jpg

다른 한쪽에 있었던 주술회전 캐릭터 실제 키 비교표. 젠장 고죠 사토루 네 녀석은 신장마저 최강이란 말이냐!

아, 이건 별개의 질문입니다만, 도대체 스쿠나가 누구에요? 이미지로 보니까 주인공으로 보이는 남캐랑 똑같이 생겼던데

 

20240818_155728.jpg

오호호, 제 재활용력은 무려 53만이랍니다!

 

20240818_155731.jpg

사장님 쓰레기통 옆에는 슬램덩크 대형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20240818_155740.jpg

몰랐었는데 골든카무이도 점프 연재였었네요. 골든카무이 관련해서 이것저것 한쪽 매대에서 팔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골든카무이하면 역시 미국 작가의 작품이 꽤 파격적이었습니다

 

20240818_155821.jpg

자, 그리고 대망의 3번 도장대로 왔습니다. 이제 찍고 대상점포로 가서 특전을 받으면 되겠죠?

 

20240818_155910.jpg

?????????

분명히 화살표대로 찍었는데 완전 반대로 찍혀서 도로 돌려서 찍었습니다

어쨌든 완성됐으니까 특전을 받으러 가봅시다

 

20240818_160244.jpg

스플래툰 3 스탬프랠리 특전은 토이저러스나 야마다전기에서 받을 수 있었는데, 저는 3번 도장대에서 가까운 토이저렇수로 갔습니다

토이저렇수가 글로벌 기업인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타국에서 보니까 뭔가 생경합니다. 토이저렇수는 롯데마트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20240818_160435.jpg

라라포트 토이저러스 입구부터 떡하니 있었던 가면라이더 벨트들

두번째 작품인 아기토부터 최신작인 가챠드까지의 DX벨트였나 봅니다. 중요한 건 여기 있는 것 중 대부분의 DX벨트는 이미 단종됐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오 드라이버랑 디케이드라이버를 좋아합니다. 작동기믹이 마음에 들어요

 

20240818_160505.jpg

좀 많이 수상한 포켓몬 인형

오오모리 네 녀석! 어린아이들을 수상한 취향으로 빠트릴 셈이냐!

 

20240818_160611.jpg

어....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게 스탬프 랠리 특전을 받으려면 지정상품에서 스플래툰 3 관련 상품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저렴한 가격인 아미보는 이미 매진된 상황. 삼합단 아미보가 남아있지만 부피도 큰 데다 6600엔 정도였습니다

물론 아미보말고 게임과 게임+익스펜션 패스를 사도 괜찮긴 하지만....스플래툰 3를 자주 하진 않는단 말이죠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20240818_161435.jpg

 

네...샀습니다.....

예전에 스플래툰을 아예 안한 건 아니라서 구매를 하긴 했는데

하필이면 스플래툰 3도 끝물인데다가 온라인 플레이를 잘 안해서 그냥 흑우짓을 해버린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300만원을 환전해 왔기 때문에 이 정도 지출은 뭐....괜찮습니다

 

20240818_161509.jpg

그래도 특전으로 받은 클리어파일은 이쁘네요

기왕 이렇게 산 거, 싱글플레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목표는 롤러무쌍을 찍는 겁니다. 파블로도 써봤고 슈터도 써봤는데 저는 롤러가 손에 맞는 것 같아요

 

20240818_162450.jpg

그렇게 흑우짓을 하고 슬슬 하카타 역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발견한 로프트의 드래곤 퀘스트 콜라보. 실질적으로는 슬라임 콜라보라고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이 슬라임 굿즈였고 간혹가다가 미믹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돌아가기 전에 하이브리드가 머리핀을 사려고 했었는데....여기서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180f3865a88ae766.png

하이브리드가 스이카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만약에 1000엔 미만으로 있었으면 그냥 재수 옴 붙었다고 할텐데 하필 들어있는 액수도 3000엔 남짓, 꽤 큰 잔액이라 미련을 떨치기 어려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보유하고 있던 현금도 얼마 없던 상황. 하카타역까지 돌아갈 수는 있지만 공항까지 갈 교통비도 없어서 반드시 스이카를 되찾아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 들어간 매장은 딱 두 곳이라 역순으로 토이저렇수와 건담베이스로 가서 찾아보고 직원들에게도 분실물이 있는지를 물어봤지만, 딱히 큰 수확을 거둬들이진 못했습니다

대신, 건담베이스 직원이 분실물 관련이라면 분실물 센터에 연락하면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전화번호를 줘서 바로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hq720.jpg

정작 하이브리드는 일본어에 자신없다고 둘 중에선 그나마 일본어를 좀 하는 제가 대신 연락을 했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100% 못 알아 들었는데 대충 문맥을 파악해서 어떻게 자초지종을 다 설명하고 분실물의 상세정보와 들렀던 가게와 출입 시간까지 다 말하긴 했습니다

영어였으면 원어민과 재미교포 사이 정도로 말했을 텐데, 하필 딱히 깊숙하게 배우지 않았던 일본어라 꽤 힘들었네요

 

GX6kWobaUAAtjOu.jpg

그 와중에 한 시간이나 찾아봤는데 티끌조차 보이지 않아서 하이브리드는 패닉 상태였고, 저는 잠시 기다려달라는 말 뒤로 전화기만 붙들며 하이브리드를 달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스이카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귀국길이 사라져서 패닉이 왔을 수도 있지만, 하필이면 부산무스메와 함께 짐을 넣은 코인락카의 열쇠가 자기한테 있는 바람에 둘이 귀국을 못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최악이라면 둘은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이카를 되찾지 못하면 거진 죽어버리는 상황과 다를바가 없어지게 됐습니다

 

그렇게 긴장과 불안의 듀엣의 선율 위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오지 않는 대답을 기다리던 중, 마침내 수화기 너머로 나름 반가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있는 것 같아요! 1층 중앙에 있는 안내창구로 와 보시겠어요?"

 

SE-792ed89b-c76c-4736-9695-05e8e378a4e8.png

정확하게 뭐라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리마셍'은 말하지 않았고 1층 중앙의 안내창구로 오라고 했으니 이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있을 것 같다고 하이브리드한테 말하자마자 바로 화색을 띠더니 희망에 찬 눈빛으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생기가 돌아온 모양입니다

물론 오라고 했던 창구가 분실물 창구였었는지 종합 안내 창구로 가서 여자처자 설명하니 직원분들이 잠시 몰?루 표정을 짓고는 내선 전화를 하더니 번호표를 주며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략 2~3분 뒤.....

 

20240818_175007.jpg

경비원 분께서 종합 안내창구에 오시더니 하이브리드가 잃어버렸던 스이카를 들고 오셨습니다! 역시! 스이카가 발 달려서 도망가지 않았어!

한 번 더 살펴보고는 확실히 맞다고 하니 파일철을 보여주시더니 약식 서류를 작성해달라고 해서 바로 간단한 정보만 기술했습니다

경비원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대충 건담베이스에서 접수된 분실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아마 사자비 프라를 자세히 보려고 쭈그려 앉았다가 스이카가 떨어졌던 모양입니다. 아이고 덜렁아...

매번 여행갈 때마다 하나씩 까먹는 하이브리드인데, 18년 도쿄여행에서 여권을 비행기에 두고 온 이후로 크게 잃어버렸네요. 그래도 스이카를 되찾았으니 된 거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90분 동안의 스이카 실종사건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스이카를 되찾은 것은 좋지만 부산무스메와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서 급하게 하카타 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20~30분이 걸리니 귀국편을 놓칠수도 있는데, 빠르게 돌아가려면?

 

20240818_175601.jpg

네. 택시 타야죠. 그래도 후쿠오카는 주요 지점 간 거리가 짧은 지라 택시비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근데 일본 택시도 참 지역마다 다른 것 같은게, 택시 타고 하카타 역으로 가야 하는데 친구랑 만나기로 한 시간에 늦었다고 말했는데 거진 제로백 6초 수준으로 운전하셨더라고요

웃긴 건 한 60~70 정도로 주행하는데 차선을 이리저리 스무스하게 변경하셨습니다. 이 느낌은 대구랑 부산에서 택시를 탔을 때와 똑같았는데,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그런지 닮아졌나 봅니다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무사히 쾌속주행한 덕분에 약속시간보다 10분 밖에 늦지 않게 됐습니다

 

20240818_180904.jpg

다시 하카타 역의 코인락커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고로 상의 안경점 광고

아 그러고보니 슬슬 안경테도 삭기 시작했고 알도 세월의 흔적을 빗겨가지 못하는데, 안경 바꿔야 하나?

 

20240818_180825.jpg

하카타 역의 코인락카로 돌아와선 다시 마장에서 살아돌아온 부산무스메와 다시 만난 뒤 맡겨뒀던 짐을 꺼냈습니다

부산무스메한테는 마작 잘 됐냐고 물으니까 4국 정도 쳤는데 4국 연속으로 꼴지했다고 합니다. 원래 실력이 출중한 애인데, 듣자하니 패산 억까를 많이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지. 마작을 치다보면 그런 날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실력이 떨어졌다 싶으면 뼈해장국을 먹고 다시 마작을 치는 편입니다. 이상하게 그러면 패가 잘 붙더라고요

 

20240818_182031.jpg

그리고 돌아갈 시간이 왔습니다. 저녁 비행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부산무스메랑 하이브리드는 이제 귀국을 한 뒤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짐도 두 개씩 있고 지하철도 슬슬 붐빌 시간이라 바로 택시를 태워 보냈습니다. 이렇게 해서 둘의 마지미라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됩니다...만

저는 오늘 밤까지 후쿠오카에 있고 다음날에 귀국하기 때문에 마지막 저녁을 알차게 보내기로 합니다

 

20240818_182112.jpg

어.....그런데 며칠 전에 봐뒀던 스파패 행사는 불과 몇 분전에 끝났네요. 그래도 백화점 같은 건물에서 하니까 21시까지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칼같이 끝낼 줄은

뭔가 의도치 않게 발견한 이벤트라 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역시 후쿠오카도 처음이라 여기저기 꽉꽉 채워 다니다보니 갈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를 갖고 올테니 그때는 이런 우연찮게 발견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20240818_182123.jpg

동시에 열렸었던 포켓몬 센터 이벤트도 종료

몰랐었는데 후쿠오카 포켓몬 센터가 하카타역 아뮤프라자 8층에 있었다고 합니다. 아잇, 이럴 줄 알았으면 구경 가봤지

 

20240818_182229.jpg

쨌든 당시에는 스파패 이벤트를 못 돌고 간 아쉬움에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한 곳을 가기 위해 이제는 익숙한 역을 걷다 발견한 명란자판기

후쿠오카에서 명란젓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야마야의 제품을 자판기로 팔고 있었습니다. 그 중 자판기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게 명란바게트라고 합니다

자판기에서 파는 명란바게트라니! 빵집에서 파는 명란바게트랑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긴 합니다. 일단 캐리어에 넣을 자리가 있다면 한 번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0818_182339.jpg

이야, 하카타 시티에서도 버추얼 유투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하네카타 모모라고 합니다

아마 스팀펑크 컨셉으로 나온 것 같은데, 뭐, 종겜 방송하면서 하카타 시티의 이벤트를 홍보하겠죠

 

20240818_182502.jpg

아무리봐도 왜 심포기어까지 파치슬롯으로 나온지 의아합니다. 진짜 일본에서 모든 컨텐츠의 끝은 파치슬롯인가봅니다

 

20240818_182515.jpg

이건 또 북두 파치슬롯 신작이 나왔나 싶었는데 그냥 그림만 북두풍이었던 오리지널 파치슬롯이었습니다

뭐, 저로서는 저걸 할 일은 없을테니 그냥 가려고 한 곳으로 갑니다. 어디로?

 

20240818_182848.jpg

네. 또 로피아로 왔습니다

귀국 전에 집에 들고 갈 걸 사긴 사야죠

 

 

 

 

 

 

 

 

 

 

 

 

 

 

 

 

 

 

 

 

 

 

 

20240818_191829.jpg

계속.........

댓글 추첨 결과

TODO
추천
분류
제목
작성자
날짜
잡담
20시간 전
잡담
18시간 전
추천: 22
잡담
14시간 전
추천: 22
잡담
14시간 전
추천: 23
잡담
14시간 전
추천: 24
잡담
15시간 전
추천: 49
잡담
15시간 전
추천: 12
아카이브
17시간 전
잡담 
20시간 전
잡담 
18시간 전
잡담 
1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