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이번에 AGF에 페그오가 7주년 기념으로 크게 한다고 하고 기념 굿즈도 예뻐서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동은 이번에 처음 생긴 셔틀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6일 밤 11시 반에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7일 새벽 5시에 킨텍스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좌석이 넓고 편해서 불편하지않게 이동했습니다.

5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이 꽤 많아서 입장할때 시간이 꽤 걸릴줄 알았는데

10시에 입장시작해서 대략 10분정도 후에 입장가능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저는 바로 페그오 부스로 향했고 거의 하루종일 페그오 부스에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는 사실 AGF후기의 탈을쓴 페그오부스 후기입니다 ㅋㅋㅋ

페그오 부스의 구조는 우선 종이가방이랑 클리어 파일을 받고

불들어 오는 발판을 빠르게 밟아서 게이지를 채우는 아츠 미니게임,

불들어 오는 패널을 빠르게 터치하는 퀵 미니게임, 망치를 쌔게 내려치는 버스터 미니게임을 하고

각각 게임의 목표를 달성하면 굿즈를 주고 다하면 아크릴 코롯토를 한개 주는 형식입니다.

각각 게임의 목표 자체는 참가만 하면 만족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AGF목표는 아크릴 코롯토 5종 다 모으는 거여서 저는 5바퀴씩 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처음엔 줄이 거의 없었는데 돌면 돌수록 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이게 종이가방이고

클리어파일 입니다.

퀵 미니게임 굿즈 디노스 스티커

아츠 미니게임 굿즈 이번 7주년 기념 개념예장 렌티큘러 카드

버스터 미니게임 굿즈 키링

 모든 게임 다하면 주는 보상 아크릴 코롯토입니다. 이걸 모으려고 이번 AGF에 참석했습니다.

4바퀴 돌때까지는 중복없이 받았는데 마지막 5번째에서 하필 테스형을 중복으로 받아서

페그오챈에서 교환할사람 찾아서 교환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레드스테이지는 이벤트도 당첨 안됐고 예매도 실패해서 못가서 카노우 요시키님은 그냥 영상으로 보겠네 했지만

무려 공식방송 공방에 레드스테이지 게스트분 세분(니토크리스 얼터역의 타나카 미나미 성우님, 카독역의 아카바네 켄지 성우님, 카노우 요시키님)이

전부 참여해주셨습니다. 제일 오른쪽 분은 통역사 분입니다. 

해당 공방에서 데스티니 오더(원하는 서번트 9기 고르고 그 서번트중 하나는 꼭나오는 가챠)를 공개하고 돌도 뿌렸습니다.

조금더 길게 계셨다면 좋았겠지만 카노우 요시키님은 바로 오사카로 넘어가서 오늘(8일) 일그오 행사에 참여해야 하셔서 빨리 가셨습니다.

마지막에 신소장님(이종혁 사업부장님)이 내년 행사에도 와주실꺼죠? 하고 모여있는 유저들에게 카노우 카노우 외치게 하셨는데 그것도 재밌었습니다.

이후 잠시 쉬는시간을 가지고 2부로 계속 공식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사업부장님은 유저가 선물해주셨다고 하는 칼데아 소장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등장하셨고 내년 로드맵과 같은 내용들을 발표하셨습니다.

공식방송이 끝나고 나서 이미 굿즈도 다 모은 상태여서 다른 부스도 한번 볼까 해서 라스트오리진 부스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수연PD님 사인받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른 분이 찍어주셨는데 PD님 얼굴이 가려진건 오늘 확인했네요 ㅎㅎ

아 뒤에는 공식 작가님이 코스프레 하신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패드도 하나 사서 거기다가 사인도 받았습니다. 저 가린부분은 혹시 몰라 가렸습니다. 자세히 안보면 잘 모르는데 꼭G스 부분이 보일락 말락해서...

사인 받고나서는 다시 페그오 부스로 돌아와서 RZ COS팀의 코스프레 무대를 봤습니다.

각각 니토크리스 얼터, 틀랄록, 쿠쿨칸, U-올가마리인데

U-올가마리는 한다고 공지가 나왔을때 모두가 저걸 어떻게 해?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셨던게 계단 올라올때 다른 분의 부축을 받으시고 지팡이까지 짚으시면서 올라오셨습니다.

각 코스어분들 개인샷 입니다.

코스 무대 끝나고 다음 행사인 데미지 트라이얼 전에 잠시 돌아다니다가

신소장님(이종혁 사업부장)님 만나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업부장님께 아크릴 5개 다모았다고 하니 굉장히 놀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 손포즈는 이번에 7주년이라고 공방에서 사진찍을때 하던 포즈였습니다.

이후 데미지 트라이얼은 원래 공식에서 준비한 계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행사장 와이파이 사정에 의해 개인 계정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진행하던 시나맨 형님의 스페셜 룰이 추가되었습니다.

추가된 룰은 1. 주딜러는 삼기사 클래스(세이버, 랜서, 아쳐)한정 2. 이전 참가자가 사용한 주딜러 중복사용 불가로 진행되었고

1등은 보구5랩 길가메쉬를 사용한 유저분이 거머쥐셨습니다.

데미지 트라이얼을 마지막으로 6시가 되어서 AGF 첫날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셔틀타러 가는길에 

시나맨 형님이랑 사진도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진은 같이 계시던 이종혁 사업부장님이 찍어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부산 역붕이의 AGF첫 관람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다음에도 페그오가 AGF에 온다면 숙소잡고 이틀 전부 참가해볼 생각입니다. 그만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페그오부스 총결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알차게 즐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