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누수로 주방쪽 천장이 싸그리 무너져 내렸는데
'그딴 사소한 거' 수리해서 살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이상한 수리업체만 계속 부르는 집주인(해외거주)
수리랍시고 와서 천장에 고무다라이+호스 달고 물 빼면서 살라 하던 수리업체
그 고무 다라이 무게 때문에 2차로 사는 방쪽까지 무너져 내렸는데 내 과실탓하던....
솔직히 지금이야 1년도 넘었으니 적당히 넘어가는데 그때는 퇴근하고 와서 물이랑 튀어나오는 B씨들(하루 20마리씩 잡던)처리하느라 멘탈이 진짜 박살나고 있었는데
진짜 대학원 말때처럼 우울증 오려는 낌새가 보여서 부모님한테 다급하게 sos치고 회사에도 사정 설명해서 가진 월차+병가까지 싸그리 때려박아서 이사+대출 알아보러 다녔는데
집주인은 그 와중에 '자신은 더 살 수 있게 처리 다했는데 왜 나가려하냐'+'세입자 구할때까지 방 못빼준다'+'그 정도도 못버티면서 사회생활은'...이런식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가스라이팅 조지는데
그 와중에 천장 다시 벽지 바르고 부동산에 올려서 집보러 오더라구요(솔직히 다시 생각해보면 저도 이거 당한 느낌임)
진짜 어떻게든 멀쩡한데로 가려고 급매+전세인 집으로 이사 + 디딤돌 대출 받아서 전세금 마련했는데
처음엔 선심쓰듯 이사비용 대준다던 집주인은 나간다니까 청소비랑 그동안 부른 수리비 퍼센트 때서 준다 선언
당시에는 머릿속에 여기서 도망쳐야한다라는 생각 뿐이기도 했고
부모님도 "이번에 미친놈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걍 나가는 게 정신에 좋다."고 하셔서 걍 빠르게 돈 쥐어주고 나왔는데
이사 3일 뒤 계산해보니 모자라다고 더 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보증금 계산 제대로 안한 실수긴한데 그 순간에 눈이 돌아가서 그동안 무너져서 버린 가전이랑 벌레 퇴치 비용 싹 청구 넣고 뿜빠이 쳤네요....
진짜 물리면 답이 없는 게 집인것 같습니다.
지금 전셋집으로 온 지도 10월이면 2년차인데 아직도 물흐르는 소리 나면 깨는 트라우마가 있지만 그래도 신축으로 와서 마음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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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구로 배째라 되는거도 결국 쓰레기같은 법이 문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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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구로 배째라 되는거도 결국 쓰레기같은 법이 문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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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직장상사라도 되나, 사회생활 걱정을 왜 해줌?
참견을 하고 싶으면 월급을 주던가, 돈 받는 놈이 왜 ㅈㄹ임?
라고 말...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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