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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구렁성(멘탈 심하게 깨져있는 글)
살아가는 이유를 아예 모르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뭘 위해 이렇게 발버둥을 치고 뭘 위해 이렇게 살아있으려고 하고 뭘 위해 이렇게 취미를 하려는거지
나는 그냥 뭘 하고 싶은거지
뭘 위해 일하려고 하는거지 뭘 위해 숨을 쉬려 하는거지
나이 스물 여섯 먹고 맨날 멘헤라만 쳐 와서 스스로한테도 지겹고 힘들고 버겁다 싶어짐
곁에 두면 피곤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들음
이제 적은 나이도 아닌데 뭘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솔직히 말하면 반정도는 죽고 싶음
어차피 기억해줄 사람도 얼마 없는데 걍 비질게~해도 장례식때 뭐 나한테 얼마나 찾아오겠어~하는 생각도 들고
엉망진창인 밤입니다
타인에게 의지해서도 안 되고 자신도 믿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이야기었습니다
걍 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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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건 안좋은 선택입니다.
떨어진 자존감을 한번 다시 찾는 걸 해야할거 같아요.
하루에 간단한 목표를 세우고 그럼 달성하면 조금 더 난이도를 높이는 씩으로 해서 자존감을 한번 키워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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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서 일어나도 다시 넘어지고 이젠 반쯤은 지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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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대한 낙천적으로 생각하면서 살고있어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긴하더라구요.
일단 진짜 안될거 같으면 병원에 한번 가는게 좋긴해요.(저도 진짜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가본적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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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건 안좋은 선택입니다.
떨어진 자존감을 한번 다시 찾는 걸 해야할거 같아요.
하루에 간단한 목표를 세우고 그럼 달성하면 조금 더 난이도를 높이는 씩으로 해서 자존감을 한번 키워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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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서 일어나도 다시 넘어지고 이젠 반쯤은 지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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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대한 낙천적으로 생각하면서 살고있어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긴하더라구요.
일단 진짜 안될거 같으면 병원에 한번 가는게 좋긴해요.(저도 진짜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가본적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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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랫동안 병원다니고 뭘 해도 자꾸 쓰러지게 되더라고요
그냥 전 태생이 이런 인간인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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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이래도 난 다시 이겨낼수 있을거야.
새옹지마라고 지금 이상황이 나중이는 복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해보는 방법등등
최대한 자신을 안좋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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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 10년 정도 쌓인 스택(부친상 근데 생전에 마지막으로 만난게 나)이 터져서 1년 정도 약이랑 병원 치료 받은 입장에서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저에겐 도움이 된 행동을 추천해 드리자면
저같은 경우엔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는 행위를 몇 달간 하다보니 정신력 회복에 나름 도움이 되긴했음.
크게 어려운 행위를 하라는게 아닌 간단하게 쓰레기를 밖에 버리러 간다던지(재활용 수거망이 문 밖에 있음) 거기부터 시작해서 점점 거리를 늘리고 걸어가면서 주변 경치를 보니까 전 도움이 되더라구요.
최종적으로 김포공항 입구까지 걸어가는거 5번하고 힘들어서 거리를 줄이고 이 짓을 반복했음.
길에 돌아댕기는 댕댕이랑 떼껄룩, 그리고 수많은 비행기 이착륙 장면(집에서도 잘 하면 보이긴함)을 보고 멘탈을 다 잡는데 성공했음.
진짜 중요한건 딴 생각 말고 일단 본인 멘탈캐어가 우선임.
약을 먹든 병원에 가서 치료 및 상담을 받든
결국 중요한건 님의 생각을 다스리고 그늘진 곳에 빛을 비추어 내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는게 님이 그 이후에 하는 행동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음.
암튼 힘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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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 그러면 wwe식으로 앞에서 ㅇㅇ 그러고 잊으셈
그게 답임
님 상황은 그거 받을 수 '없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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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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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저도 사실 반 쯤 죽고싶네요.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태어났으니 그래도 끝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망작이라도 결말은 있듯이. 선생님의 이야기도 끝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끝을 보지도 않고 책을 덮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선생님 본인이 너무 아쉽지 않겠습니까. 아직 선생님은 기승전결의 기 단계이시니 너무 늦었다 생각하지도 마시고 너무 어둡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책을 한장 한장 넘기듯 살아가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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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상황이 ㅈ같아요.
뭐만 해도 모든 걸 잊고 싶어서 술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내 마음속으로는 '나는 알중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은 매일 빨뚜로 소주 세 병씩 들이키고 있네요.
나이도 계란 한 판인데 아직 학생 신분이고, 어느 높으신 분의 한마디 때문에 억까를 ㅈㄴ 심하게 당했어요. 덕분에 카르텔이라 욕먹으면서 3년 동안 돈도 못 받고 일하고 있고요.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예전에도 역게더 시절에 인생이 재미없다는 글을 썼던 적이 있었어요. 비관적인 생각도 많이 했었고요.
솔직히 마려웠던 적도 있었는데, 방장 썰처럼 몇 백, 몇 천에 내 목숨을 버리는 건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역삣삐, 무슨 일이 있고 얼마나 힘든지는 내가 다 알 수 없지만
어떻게든 해나가 보자고요.
우선 정말 간단한 거라도 해봐요.
별거 아니더라도 저녁 먹고 30분, 1시간씩 산책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방장 티알이나 라디오 들으면서 걸어도 좋고, 독타 노래 들으면서 하는 것도 좋고요.
조금 안정이 된다고 느껴지면, 친한 사람들에게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가족이든, 친구든, 게임 친구든, 역붕이든 상관없어요. 내가 못 보고 지나쳤던 부분을 다른 사람이 짚어줄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조력자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게임이나 소설에서 인간 찬가 같은 스토리를 정말 좋아해요.
주인공이 극한의 고난을 겪으면서도 자아 성찰과 성장을 통해 남들이 상상도 못 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 정말 아름답거든요. 저도 제 인생이 그런 스토리 라인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역붕이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마음을 잡고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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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이네
나 스스로도 죽고싶다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그런 말 하다보면 그냥 사람이 계속 의욕이 없어지고 그냥 진짜 밥만 축내는 새끼가 되버리더라
그냥 알바든 좋으니까 간단한 일이라도 시작해서 돈이라도 좀 벌어봐
현대 사회에서 돈이 있으면 적어도 불행해지는 일은 적어지거든
스스로 그런걸 벌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걸 사고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걸 직접 번 돈으로 사는거지
주변에서 상처를 받아? 그런거 신경 너무 써서 좋을거 없다는거 알잖아 본인도
물론 그런거 잘 안되는거 알아 그래서 있는게 병원이라고
그런 상황일때 쓰라고 있는게 정신과 상담이고 약물 치료랑 심리 치료라고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나쁜 일만 있을수도 없지
스스로 일어서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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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때는 다 똑같은가 저도 26살인데 솔직히 해놓은것도 없고 뭐 하려해도 지금부터하면 늦은거같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서 죽겠네요
그래도 언젠가 기회가 오거나 스스로 나아갈때를 대비해서 생활패턴 관리하고 몸관리만은 하는중이긴합니다(운동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제시간에 밥먹기정도 이것만해도 많이 좋아지긴합니다)
솔직히 제가 누군가에게 조언해줄 정도의 상황도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해드리겠고 힘내세요 결국 사람이란게 어떻게든 살구멍을 찾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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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계란 한판 됩니다
난 왜 빛을 못보는거같지?
내 인생 왜이러지?
솔직히 누구나 저 고민 하잖아요
전 그냥 눈을 돌렸습니다
굳이 빛을 봐야만 하나?
내 인생은 무조건 답이 있어야하나?
조금은 능청스러워지자구요
언젠가 행운 한번 오지 않겠어?
인생에 답이 어딨어~
그냥 아직 때가 아니다 생각해주세요
내 인생에 어느날 갑자기 태양이 뜨진 않더라도
볕 드는 곳으로 올라갈 동앗줄 하나정도는 내려오지 않겠습니까
남들 하는대로 한 26살 성인 남성이면
이제 겨우 군대 갔다와서 대학 마쳤을건데
사실 아직 뭐 기회도 온 적 없었을건데
나 잘했나?
나 이거 맞나? 보다
다른건 뭐있지? 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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