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과 시간 속에서는 쯔꾸르로 만들어진 평범한 턴제 JRPG 게임으로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별들과 시간 속에서와는 별개로 다시 시작: 프롤로그 라는 전작이 있습니다.
위 게임의 데모버전이 아닌, 별개의 돈 받고 파는 스탠드얼론 게임입니다.
이 게임, 처음 봤을 때 '와 시발 이거 퀄리티 줫대는거 같은데 분명 한글 패치 나오겠지?' 싶어서 일단 사놓고 패치 나오길 존버했었는데
몇 년 동안이나 아무 소식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in stars and time의 ai번역 한글패치가 나왔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고
그럼 start agian: a prologue의 한글패치도 있지 않을까 찾아보니 stars again 뿐만 아니라 in stars and time까지 손번역으로 번역하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렇게 한글패치를 손에 넣은 최근에서야 드디어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었고
과연 스팀에서 압긍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대단한 게임일까! 해본 결과
생각보다 훨씬 분량이 길더군요.
아니 저 플레이타임은 사실 겜 켜놓고 잠들거나 밥먹거나 하면서 뻥튀기된 시간이고
아마 실제 플레이 타임은 대략 40시간쯤 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상점 리뷰에도 보통 20~40시간정도 하기 때문에)
아무튼 그 40시간의 여정을 지쳐 잠들거나 밥먹거나 하며 딴짓하는 동안에도 놓고 싶지 않았을 만큼 재미는 있었던 게임이지 않았나 합니다.
게임성은 그냥 턴제 JRPG 그 자체라 게임성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보다야
스토리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큰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소개를 더 하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아무튼 재밌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