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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꿈을 포기해야하는가에 대한 구렁성
  • 익명_82f50
  • 2024.07.15 11:28:05
  • 조회 수: 260
  • 댓글: 18

꿈을 열심히 쫓고 있는 역붕이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포기해야하는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업계 관계자 분(되게 업계에서 유명한 분)이 제가 공부하는 곳에서 저희 실습하는 걸 보고 피드백 하시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수생들이 아닌 저를 지목하더라고요.

그걸 며칠 있다가 선생님이 메세지로 전달해주셨고 저는 생각없이 그걸 자랑해버렸죠.

 

그래서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오랜 시간 봐 왔고 고등학생때부터 이쪽 공부해서 많이 가족같습니다)

 

ㅁㅊ놈아 다른 사람 얼마나 여린데 그걸 말하고 다니냐

 

너 이제 성인이잖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

 

 너 원래였으면 아웃이야 근데 관계자님이 지목했으니까 살려두고 있는거고 결과 내야하잖아

 

일단 수업 나오지 말고 자숙해

 

라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솔직히 저는 이러면 포기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시간 함께한 사람의 신뢰를 깨버리는 행동을 했고

다른 주변에 오랜시간 간절하게 공부한 사람들 바보 만드는 짓을 했으니까.

 

 다녀간 업계 관계자분이 "동업자 정신"을 강조하셨습니다

 정작 제가 동업자 정신을 생각하지 않고 저만을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타인에게 상처를 준 제가 이 꿈을 가질 자격이 있을까 싶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수트를 믿고 날뛰다가 아이언맨한테 한 소리 들은 피터 파커가 된 느낌입니다. 이 일이라는 수트를 벗으면 뭐가 있지?라고 물었을 때 전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수트를 입을 자격이 없는거죠.

 

여러 생각이 드는 오전입니다.

댓글'18'

그냥 하셈

진짜 그런거 고민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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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한번에 모든거를 청산해야한다던지 하는건 남일 볼때나 할 수 있는 사이다적인 생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인 일이시고 원찬스가 주어진 것이니 그로인해 상처를 받았을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찬스를 받은 값을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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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a499Best
  • 2024.07.15
  • 수정: 2024.07.15 11:42:57

무슨 답변을 원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위로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꿈을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머리를 숙여서 용서받고 꿈으로 나아가려는 객기도 없는 사람의 꿈이 그사람의 진짜 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선생님이 그렇게 간절하다면 이런 글을 쓰는것이 아닌 도게자를 하던 그랜절을 박으면서 까지 남으려하겠죠

 

더군다나 글을 보니까 이루기 힘든 꿈같아 보이는데 여기까지 와놓고 얼마든지 수습하려면 할수있는 실수하나에

꿈의 포기를 논하는걸 보면 더더욱이요.

 

피터 파커가 수트를 입을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했나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라는 수트를 입을 자격이 될때까지 부던한 노력을 했습니다. 친절한 이웃 피터파커가 되지않고요.

 

진지하게 고민해보십시오 그런 실수 하나로 꺾일 꿈이라면

이루고 나서도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하나로 꺾일 꿈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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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592ae
  • 2024.07.15
  • 수정: 2024.07.15 11:38:05

에초에 업계 관계자가 직접 점찍은 시점에서 별거 있나요. 그냥 질투하는거고 껀수 잡아서 끌어내릴려고 하는걸로만 보이네요. 제 3자 시점엣허 보면 참 속좁은 업계 구나로 해석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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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업계 관계자라는 점을 말씀 안드렸네요ㅋㅋ...실제로 그 장수생분들이 저보다도 더 잘하시고 능력도 좋으셔요. 전 발끝도 못 따라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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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2f07f
  • 2024.07.15

실수한번에 모든거를 청산해야한다던지 하는건 남일 볼때나 할 수 있는 사이다적인 생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인 일이시고 원찬스가 주어진 것이니 그로인해 상처를 받았을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찬스를 받은 값을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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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비슷한 결의 사고 하나 쳤었어서 그래서 좀 더 고민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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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675d
  • 2024.07.15

그냥 하셈

진짜 그런거 고민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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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a499
  • 2024.07.15
  • 수정: 2024.07.15 11:42:57

무슨 답변을 원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위로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꿈을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머리를 숙여서 용서받고 꿈으로 나아가려는 객기도 없는 사람의 꿈이 그사람의 진짜 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선생님이 그렇게 간절하다면 이런 글을 쓰는것이 아닌 도게자를 하던 그랜절을 박으면서 까지 남으려하겠죠

 

더군다나 글을 보니까 이루기 힘든 꿈같아 보이는데 여기까지 와놓고 얼마든지 수습하려면 할수있는 실수하나에

꿈의 포기를 논하는걸 보면 더더욱이요.

 

피터 파커가 수트를 입을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했나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라는 수트를 입을 자격이 될때까지 부던한 노력을 했습니다. 친절한 이웃 피터파커가 되지않고요.

 

진지하게 고민해보십시오 그런 실수 하나로 꺾일 꿈이라면

이루고 나서도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하나로 꺾일 꿈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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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음은 계속 남아있으라고 외치는데 머리는 니 잘못이니까 당장 얼굴도 보이지 않게 업계에서 꺼져 이런 상태여서 혼란스러워서 어디에 말할 곳도 없어서 이렇게 글 적었습니다...

우선 자숙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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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d7c94
  • 2024.07.15
정말로 선생님이 '업계에서 꺼져'라고 말씀하셨나요?
전 아마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문장을 문장 그대로 보신 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파괴적인 방향으로 맘대로 증폭한 건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글쓴이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사람들은 웬만해선 문장에 그런 뜻을 담지 않아요. 문장 그대로 말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그리고 전화를 받으셨나요? 아마 음성이 아니라 문자로 된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를 받으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자로 된 문장은, 정말로, 쓴 사람의 생각을 30%밖에 표현하지 못해요. 안타까워하며 말한 건지, 화내며 말한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본인이 씌운 편견이 아닌지.

그리고 정말로 '꺼져'라고 전화나 육성으로 말씀하셨다면 그냥 다른 선생님 찾으세요. 배운 지 오래 되고 말고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사람끼리 성향이 맞아야죠. 안 맞는데 참기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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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원래였으면 넌 그냥 아웃이야 라고 말씀하신거긴 합니다

그 때 저는 스스로 아 내가 다시 여기서 공부할 수 없겠구나...다른 곳 가도 어차피 좁으니 소문나겠지...해서 그냥 떠나야하나 고민한거구요

성향이 안 맞는 건 아닙니다 진짜 가깝게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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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d7c94
  • 2024.07.15
원래였으면~이라고 하신 건 선생님께서 열심히 막아 주신 것의 결과물일 지도 모릅니다.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앞으로 이런 실수 하지 말고 사과할 방법 잘 찾아오라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리고 용서받기 위해서도 훨씬 더 많이 노력하셔야 할 것 같네요. 옆 분들도 '쟤가 지목받을 만해서 받았구나'란 생각이 들어야 차라리 더 안도감을 느낄 거에요.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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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7641
  • 2024.07.15

말그대로 지금이 끝인게 아니고 지금의 실수를 기점으로 잘 행동하면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작성자분이 평소 행실을 잘못했다면 가족같더라도 저런 코멘트 없이 내쫓았을거라 생각이드네요.

이번기회로 사람들을 대하는법을 배웠다고 생각하시고 원하는걸 좀 더 하시는게 어떨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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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d7c94
  • 2024.07.15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제 의견에서는

 

물론 기쁜 나머지 장수생 분들에 대한 생각을 못 하셨을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이 여린 것'은 글쓴이님 잘못이 아닙니다.

아직 프로가 되지 않은 수련생이 완벽한 동업자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뻤는데 나도 모르게 자랑할 수도 있죠? 근데 그게 정말로 큰 일이라면 이제 안 하면 되죠.

사과가 필요하면 사과하면 되고, 앞으로 다른 사람을 더 신경써주면 되고, 지목당할만한 실력임을 입증할 수 있게 더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배우는 입장이잖아요. 기술뿐만 아니라 직업적 자세도 배우는 입장입니다.

지금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자격을 박탈당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가 영화를 안 봐서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스파이더맨이 그렇게 혼나고 나서 수트를 완전히 포기하고 스파이더맨의 일대기가 끝나나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을 혼낸 것도 아이언맨이 아닙니다. 글쓴이님을 혼낸 분이 결코 완벽초인은 아닐 거에요.

업계가 아무리 좁아도 선생님 한 분만이 그 업계를 지탱하는 분은 아닐 겁니다. 그 분이 글쓴이님을 '아웃'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정말로 업계에서 쫓겨날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한 사람을 너무 완벽시하고 난 이사람이 끌어주지 않으면 안 돼,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글쓴이님의 꿈을 맘대로 아웃시킬 수 있는 타인 따위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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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47ef
  • 2024.07.15
  • 수정: 2024.07.15 12:01:59

포기하는건 비약이지만

그렇다고 후에 같은 업계에서 한솥밥 먹어야 할 수도있는 사이인 만큼 신중했어야 하는 부분인건 맞는거 같습니다(특히나 업계가 좁은 판이라면 더더욱 인간의 악의를 조심하는게 맞습니다)

 

사소한 행동 하나가 업보가 되서 돌아오면 본인에게 크나큰 손해니까요

앞으로의 처신을 잘하신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열심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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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뭐라도 좀 챙겨드리게요 일감 관련해서라도...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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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47ef
  • 2024.07.15
너무 비관적으로 받아들이진 마시고
그냥 어려서 하는 흔한 실수입니다
어딜가든 시기하는 인간은 있어요 그 선생님의 아웃이란 말은 초장부터 그리하면 질투하는 놈들이 님을 집요하게 공격할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라 하는 의미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잘 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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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a3568
  • 2024.07.15

사람사는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는게 아닙니다. 물론 관계라는건 중요하나 그보다 중요한건 스스로 어떻게 하고 싶느냐 입니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고요. 그 선택을 하므로써 본질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것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 사람들이 작성자님 인생을 살아주는것이 아닐겁니다. 작성자님도 그 사람들을 위해 사는것이 아닐것이고요. 본인 인생은 본인이 선택하는 겁니다. 책임만 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해도 되는게 인생입니다. 몇년뒤에 '그때 그냥 계속 할껄 '이나 '그때 계속하지 말껄' 중에 어느것이 더 후회될지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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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6874
  • 2024.07.15

남들이 시기해서 하는 말인데 굳이 신경쓸 필요없어요. 그리고 이 기회 놓쳤다간 나중에 후회할수있으니 도전하시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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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c410
  • 2024.07.15

글쓴이 님께서 쓴 글로만으로는 진지하게 의견을 물어보시려는 건지, 위로를 받으시려는 건지 모르겠어요.

 

원래였으면 아웃이다. 라고 하실 정도면 선생님께서 과잉 반응하셨거나, 글쓴이 님께서 그만한 일을 저지르신 것으로 보이고.
자숙하라는 말에 포기부터 생각하신 거면 꿈에 대한 미련이 없으신건지, 그만한 사고를 쳐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다고 판단하신건지 모르겠어요.

의견을 여쭙고자 하신 것이라면, 모든 일은 한 번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것의 결과가 좋던 나쁘던 글쓴이 님의 사회 생활에 양분이 될테니까요.
되도록 좋은 일로 끝나길 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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