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 초창기 단계라서 대화하는걸로 행동을 지정하거나, 인게임에 영향을 주는건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림월드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나 캐릭터들의 배경,능력치,특성 인간관계,

심지어 들고 있는 무기나 지금 하고 있는 행동 마저 회화에 영향을 줍니다.

사냥 및 의료 담당인 친구에게 헌터 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진행한 대화의 일부분입니다.

(요약 : 사냥을 보내놓을 때 마다 랜덤 이벤트인 야생 동물의 복종 이벤트가 뜨는 바람에 그림상 저 녀석이 자꾸 동물을 줏어온 것 같은 모양새가 됨)

이 녀석은 연인도 있는데, 다정다감 이라는 특성이 붙어있어서
유약한 듯 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화법을 주로 쓰면서
무슨 좋은 일이 있으면 헌터! 나 오늘 뭐뭐 했어! 라면서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캐릭터간에 1:1 대화 형식이지만, 대화를 잘 유도하면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를 기억하고 이어서 대화 해주는 느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약간 리버스 TRPG 하는 느낌이라 재밌네요. 게임은 내가 하는데 AI가 롤플레잉 하면서 짝짜꿍해줘

히히 역부이 친구 생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