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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뇌과학 건드렸을때 생각남

 군대에서 만난 마작 형님, 뇌분야 석사 출신인 분이 있었음.

그 덕인지 전역하고 흥미가 생겨서 혼자서 논문 찾아보는게 짧은 취미가 되었음.

 근데 그 대다수 논물을 보면 확증되는 게 없는 가설 혹은 가설에 준하는 내용 뿐이였음.

 물론 여타 학문도 비슷하지만, 이쪽은 실험하기엔 난해하고, 결국엔 심증이 크게 더해지는 부분이라 그런거 같기도 함. 현상에 절대적인건 없으니까.

 

 가끔 사람들이 번뜩이는게, 진짜 뇌라는 양자컴퓨터가 만든 경우의 수 라고 의심을 하는 것도, 이 또한 확증을 못 내기 때문에 나온 가설.

 인간의 무의식은 넓고 광활하며 의식적으로 파해칠 수 없고, 심연을 들여다 보는 것과 같이 연출되는 작품이 많은 것도 무의식과 연관이 깊기도 함.

 

 몸의 기억이 뇌의 무의식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이(ex.무조건반사) 가장 강력한 학설로 알고 있음. 이 마저도 신경쪽이랑 연관되서 입증된거지, 언제든 첨언되거나 뒤틀릴 수 있는게 인간에 관한 학설임. 

 

 진짜 유사과학이 ㅈㄴ 많아서 재밌음

님들도 츄라이츄라이 해보셈. 논문 번역하다 보면 scp문서 비슷한 놈도 있음ㅋㅋ

댓글'2'

미지로 가득찬 지식의 최전선에서 확실한 걸 하나씩 건져서 돌아오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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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간들이 광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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