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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가끔 겪는 이상한 경험담이랑 방장 이야기 조금

이게 아마 타이밍이 문제인거 같긴 합니다만 원래도 좀 이상한? 기묘한 일을 겪는 편의 사람이거든요 제가

 

세계선이 바뀌는 느낌이래야하나 보통이라면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을 종종 마주하기도 하고는 해요

 

저기 딴글에서 다른분께서 가족간의 링크연결 이야기도 하셧는데 저희가족도 비슷한게 있어서 한명이 아프면 같은 부위가 다음사람이 이어서 아프거든요

 

링크연결이라기보단 동화작용 같은느낌이래야하나 다들 강약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비슷하게 아픕니다 저는 가족 중에 유독 그게 좀 강한 느낌

 

저 장염 걸리면 어머니도 비슷한 시기에 소화 불량 있으시고 동생 감기걸리면(기숙사) 동생 다나을 시점에 어머니 아프고 그다음으로 제가 아프고 이런식으로요

 

어머니가 중이염이신데 어머니가 중이염 걸린 이후로 저는 같은 쪽 귀가 먹먹하니 잘 안들립니다 요즘 이쪽귀가 좀 먹먹하다~ 하니까 어머니가 자기도 중이염 걸려서 그쪽 귀가 좀 그렇다 그러시더라고요

 

그럴때마다 굉장히 기분이 묘합니다

 

제가 코로나 걸리고 다 나아갈때쯤 부모님한테 안부전화하고서 바로 다음날 저 낫자마자 부모님도 코로나걸리고 코로나 나으시니까 동생 코로나 걸리고 동생 나은 순간 제가 다시 걸린다거나 하는거보면 가족 간에는 뭐가 있긴한가봐요

 

딴 글 보고서 우리 가족만 이런줄 알았는데 다른 가족들도 좀 그러는거 같아서 안심함

 

 

이외에도 분명 어제까지는 악기점(고급 악기 풀세팅)이었던 곳이 자전거 가게(고급 브랜드 풀세팅)로 변해있다던가 학원 담당쌤이 갑자기 변했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여긴다 같은거야 내 기억이 이상하것지하고 대충 넘기고 살았는데 방안 케틀벨 무빙은 좀 무서웟었습니다

 

약간 예전에 겪은 혼자 집에 있을때 집 밖엔 하얀 가로등들 밖에 없는데 어째선지 붉은 라이트 빛이 커텐 너머로 진하게 보인 밤 같았습니다 그땐 진짜 무서웟음 가로등의 주황빛이 아니라 붉은색이었거든요

 

그 자동차 헤드라이트 커튼 너머로 비치면 나올법한 연한 붉음과 빨강 사이 색감의 빛이랄까요

 

근데 저희집 6층이고 천장높이가 2미터 ~ 2미터 반 정도는 되서 최소 13미터 높인데다 맞은편에 아파트 건물이 대각선으로 막고있어서 그런 빛이 들어올 건덕지가 없었거든요 ㅋㅋ..

 

누가 후레시 킨거겠지 하고 넘겼습니다만 그것도 진짜 미친 소린게 누가 다섯시간을 그러고 있어?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끔 이런 이야기할때 소스로 사용하곤 합니다 남량 느낌인걸 내 경험담들은..

 

 

보통은 그래서 맘 편하려고 음 역시 내 기억! 아주 스레기 같은 용량오니 잘못된거겠지! 기억오염 개심하네 하고 슥 넘기고 남량특집 이야기 할때마다 썰푸는 편인데 어제는 진짜 좀 간만에 비슷하게 소름 돋는 상황이라 기겁해서 호달달 떨면서 난방틀었습니다

 

분명히 진짜로 난방이 이미 틀어져있어서 12도 까지 내려갈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이미 보일러 20도로 난방해놔서 분명 오르면 올랏지 내릴게 아닌데 갑자기 방온도가 12도로 내려가 있고 분명 케틀벨도 건조대 아래로 밀었는데 의자 옆에 있었거든요

 

내가 안옮겼겠지 내가 보일러 안켰겠지 라고 간단히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도 방장 퀴즈쇼 전 노가리 타임때 옮겨야지 하고 발로 밀어서 옮긴 기억이 생생햇어서 좀 뭔가 이상한 기분에 간만에 자기 보호 오지게 킨거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가까운 곳에서 본게 처음인데 굉장히 기묘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미래시 비슷한거 쓰는 친구도 있었으니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요

 

학교다닐때 약간 맥락없이 예언 비슷한 거 뱉는 애가 있었거든요 요런식으로

 

오늘 새가 왜 이리 많냐 -> 새가 발전기에 꼴아박아서 학교 정전

근데 창밖에는 새가 없었어요 그날 비 왓거든 새가 꼴아박고나서 새가 소리때문에 '떼로 도망가서 일시적으로 많아'졌습니다

 

방장도 요런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요상한 일이 많고 이상한 일 겪는 사람도 그만큼 많으니까 방장도 뭔가 갑자기 데자뷔 느끼면서 분명 누가 말한거같아서 대꾸했는데 아무도 말 안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장 형성장 쓰네 ㅋㅋ 하고 방장 놀리고 적당히 티키타카하면서 서로 웃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세상은 의외로 기기묘묘한 일이 많고 미래시 쓰는 방장이 있어도 이상할게 없다 (이거 아니다)

 

오히려 무서워하면 그게 더 큰일임니다

 

무서워하는 사람한테 보통 이상한일 많이 일어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냥 방장님 건강 잘챙기시고 방장이 안아프고 오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나 방장 방송 오래보고 싶어

댓글'8'

이건 진짜 카를로스네 ㄷㄷ 님도 소방관 하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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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게 내 최선의 세계선이라고'

사실 사기 당하거나 죽을 고비 꽤 많았던거 같은데 용케 살아있는 거 보면 맞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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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봐 나만 있는 일이 아니라니까! 링크는 실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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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진짜 있는데 근데 아무도 안믿어준다니까요??
나만 이런거 아니지!!

다들 아니다그래도 보면 가족끼리 결속 달린거마냥 약하게라도 한쪽 아프면 딴쪽도 이어 아프거나 같이 아픈거 꽤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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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겪는 사람만 유독 이런일을 겪더라구요. 그래서 믿는 사람 반 안믿는 사람 반...

전에 출판도 아직 안됐던 책을 헌책방에서 구했던 일이이라던가 잠결에 할머니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깼는데 불 꺼진 화장실에서 할머니가 문 닫고 쓰러져 계셨다던가 하는 일이 있었는데 잘 안 믿어요. 심지어 물증도 있는데!

그리고 자기합리화도 공감이 가는게 전에 비슷하게 방장이 쓰깡쯔 한 날 물소리라고 해야할지 콧노래라고 해야할지 모를 이상한 소리가 침대 머리 위 허공에서 들려서 깬 일이 있었는데 생각을 멈추고 덮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옆집사람 출근하려고 씻나보다 하고...

진짜 겪고나면 이성판정 성공 사례마냥 말도 안되는 논리로 덮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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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18 흰가람 (작성자)
  • 3시간 전
  • 수정: 2025.04.25 12:11:56

안 그러면 호러 그 자체라 일 열심히 잘해주는 좌뇌에게 항상 감사할뿐입니다

저는 유독 크게 느낀게 가족끼리 차타고 가다가 졸았는데 갑자기 누가 소리치는 소리 들려서 깻더니 아빠가 졸고 있고 기겁하고 아빠!! 하고 소리쳤습니다

근데 다 제 목소리 듣고 기겁하고 깸 동생이랑 어머니랑요 분명 누가 소리쳐서 깻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톨게이트 중앙 레일에 그대로 박았을텐데

이런건 그냥 원래 흔하다 하고 덮어두면 안일어나다가 또 자각하면 한두번씩 좀 크게 오고 또 합리화 잘해서 잊고있으면 안오고 그러더라고요 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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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자기가 했는데 이해가 안되거나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마주했을때 경험은 아무리 겪어도 생소합니다. 특히 목숨의 위기에서 자주 겪는 느낌인데 이러다보니 뭔가 미신에 관대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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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귀신 있을수있지 무당 있을수 잇지 하고 관대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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