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마라샹궈 추천 보고 생각나서 그런데

저는 주변 사람들이 마라를 거의 안먹어서 자연스럽게 마라류를 입에 안 대는 편이 되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먹어본 마라샹궈도 두세달 전에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 먹은 3번이 전부

목이 푸주 중국당면 청경채 목살 어묵 칵테일새우 두부면 알배추 청경채없을때대충시금치 동두부만들고싶어서얼렸는데다안얼어서개빠스라진두부

이런걸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알차게도 넣어먹었다

근데 그 때 소스를 하이디라오 차오차이(파오차이 아님) 2가지를 쓰고 깨달은 게 있는데 샹궈소스라는게 굉장히 케바케이다...

맵기도 맵기고 맛 차이가 생각이상이다 이겁니다

둘 다 맛은 있었지만 하이디라오는 산초 알갱이가 뭉탱이로 들어가면서 쏴한 느낌이 더 위주인데

전에 중국여행을 가서 먹은 본토 하이디라오 지옥훠궈 홍탕이 딱 이꼬라지였단 말입죠

그래서 새삼 좀 알게 된게 마라 자주 먹는 사람들은 '마라 잘하는 집'을 좀 찾아다니시던데

그게 단순 좋은 가성비의 가격이나 재료의 신선함을 찾아다니는 것 뿐만 아니라 요런 부분도 영향을 주고 있구나.. 하는 것


그래서 역비닛에 물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네오 뉴 질문

어떤 재료 좋아하세요 + 구체적으로 어떤 마라를 좋아하세요?? 어떤 맛??

인터넷에서 찾아볼 때는 즈마장, 라오간마 고추기름, 땅콩버터 같은 소스의 재료쪽부터 시작하는 레시피도 많았어서 마라잘알의 의견이 궁금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