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까 게시판
아이콘샵 추가됨 다들 구매 ㄱㄱ
42x360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교수님 왈
닷컴버블 직전이랑 지금 시장 메타가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AI 딱지를 붙인 벤처기업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투자금을 다 빨아들이는 중이다)
AGI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거나 하드웨어적 한계(ex. GPU)나 외적 한계(ex. 에너지 고갈, 데이터 고갈, 법적 분쟁에서 패배)에 도달해버리거나 하는 등의 악재가 발생하면 다같이 한강에서 정모하기 딱 좋은 상태다
아직은 이론에 그치긴 하지만 발화자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이정도로 발전이 정체되어있다면 창작 분야에서 빼앗긴 파이도 상당히 회복될거라 생각합니다
완전히 되돌아오는건 아니겠지만, 그동안 나온 온갖 AI 그림과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사람의 정성이라는 게 구매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그러니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것을 걱정하기보다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하는게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제 전공인 컴공 전망이 진짜 최악이라 전 올해 한국에서 취업하긴 그른거같으니 여러분이라도 살아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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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10년후 직업 70%가 사라지니 뭐니 겁 존나주길래
에라 모르겠다 지식이나 얻어야것다 하면서 진로 좆까고 사회학과로 틀었는데
적어도 마음의 양식이라도 채워서 만족하고 있어요
교양으로 프로그래밍같은것도 조금 배워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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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느끼던거긴한데, 싸고 빠른 양산형이 범람하면 결국 '자연산'에 브랜드가치가 붙어서. 어중이 떠중이들은 죽겠지만 살아남을 사람은 살아남는 그런게 될거같기는함. AI버블도 언젠가는 한번 팍 터질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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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AI가 올려놓은 '사람이 없어도 될거 같은 업무'의 기준 역치를 다시 돌려놓긴 어려울거라고 봐요... 사람이 사람으로서만 가능한 일을 찾는게 앞으로 얼마나 어려워질지 짐작이 안되네요. 특히 지금 사회생활을 처음 해야하는 분들에게 세상이 처음부터 기대하는 수준 자체가 엄청 높아질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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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수님들은 코딩ai때문에 단순히 코더로선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러셨습니다
근데 논리회로 너무 어려운....
4학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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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도체 시장도 3나노, 2나노 공정 들어가면서 양자역학 관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더 많이 발생할거고..
"반도체"라는 하드웨어쪽은 이제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해여
그렇다고 양자컴퓨팅 쪽은 제가 그쪽 전공쪽까지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어서 느낌이 오는데
진짜 특이점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10~20년 내에 안될거라는 생각이 있어여
사람들 기대치가 요 근래 AI쪽에서 크게 난리나서 그런지 엄청 높아진 느낌?
기대치가 큰 만큼 실망감도 클텐데 걱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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