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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렸을적의 순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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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곱수 수열 보다가
3 5 7 9 11 13 순으로 더해지는거 보고
어? 이거 앞수에 제곱하기 전 수에 2 곱한 값이랑 1 더하면 다음수의 제곱이네? 하면서 뭐 대단한 거 찾은양 신나있었음
학원쌤한테 이야기하다
(x+1)^2=x^2+2x+1 → (x+1)^2-x^2=2x+1이라는 수식을
풀어서 이야기한 거라는 당연한 사실을 알게됨
당연히 얼굴 시뻘개질 정도로 부끄러웠음.(당시에 저 제곱식 배우던 시기였음)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x+1의 제곱이 왜 저 수열만큼의 차이가 나오는지를 스스로 터득한 거라서 개쩌는게 맞았음
주입식 교육과 다들 아는 얘기 당당하게 하면 창피를 주는 문화가 만들어낸 잘못된 생각이었음
이제 와 시발 개쩐다! 하는 나만의 발견을 못할 정도로 고도화된 공부만 하게 된게 슬플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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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야기 X
창의력 넘치고 훌륭한 배움과 깨달음의 이야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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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공부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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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야기 X
창의력 넘치고 훌륭한 배움과 깨달음의 이야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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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공부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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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해라는 개념임
평생 못 잊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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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는 안갔는데 철학적 사유는 하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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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깨달음의 쾌감이 학부모들이 그렇게 원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의 기초가 되는건데 그런건 하나도 모르고 주입식 교육만 하니 참 안타까울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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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환율에 대해 처음 안 후, 원화가 비쌀 때 달러를 사고 후에 달러의 가치가 높아질 때 원화로 바꾸면 수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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