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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업계가 불황인데 지금이라도 일본어를 배우는게 맞을까요
필자는 현재 컴공 졸업반이고 게임이나 서버를 지망합니다
근데 학과장이 직접 나와서 올해 취업시장 진짜로 개ㅈ된거같다라는 논지의 이야기를 하니까 매우 착잡하네요
한국 IT시장이 막말로 주 120시간 일하고 포괄때문에 최저임금도 못받는 노예가 되거나(포괄임금제가 최근 대법의 판례로 무력화되었다는 풍문이 있긴 합니다) 중견 이상에 들어가서 돈은 그래도 쳐주는 노예가 되거나인데 그 노예도 못되게 생겼으니 참 심각합니다
어딜 가나 취업이 쉽겠냐마는 작년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소리가 나오다가 진짜 올해는 ㅈ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진짜 외국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눈을 돌려서 보이는게 일본인데, 크게 동경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오만하고 민족주의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한국인 된 입장에서 그나마 만만하게 보이는게 일본입니다. 최근엔 고급인력도 외국인을 뽑는다 하니 절호의 기회가 지금이 아닌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으로라도 일본어를 배워놓는게 좋을까요? 기초적인 구어 문법과 한국 한자, 일본에선 구자체겠죠? 그 정도는 좀 알고 있어서 아예 노베이스는 아닙니다만 정량화된 시험 같은걸 본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라고 딱 잘라말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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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휘인
당연히 언어는 많이 알면 좋고 선택지를 넓게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일본 개발 쪽은 블랙이 많다고 듣긴 해서 어떨지...대우가 나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외국인 신분으로 외국어만 들리는 나라에서 혼자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외국으로 나갈 때는 직장만이 아니라 내가 외국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인지도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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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보다 여러의미로 나쁜 회사도 있습니다.
만약 가신다고 하시면
진짜 여러번 체크 하셔야 될껍니다.
저는 차라리 한국을 택하는게 그나마 괜찮다 생각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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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취업 때문이 아니더라도 구사 가능한 언어의 폭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죠. 다만 아무래도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긴 하니 중요도에 맞게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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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기도 화학공학과인데 일본으로 취업 알아보더니 바로 붙었더라구요
동기 말로는 그냥 중소기업이고 칼취업하려고 시도한거라곤 하는데, 일단 얘는 일본어를 꽤 잘하는 애이긴 함..
얼핏 듣기로는 일본은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는 케이스를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생각이 있으시면 시도해보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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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되었든 언어는 배우면 플러스가 되지 마이너스가 되진 않습니다. 배우시면서 이것저것 폭넓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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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언어는 많이 알면 좋고 선택지를 넓게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일본 개발 쪽은 블랙이 많다고 듣긴 해서 어떨지...대우가 나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외국인 신분으로 외국어만 들리는 나라에서 혼자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외국으로 나갈 때는 직장만이 아니라 내가 외국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인지도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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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배워둬서 나쁠 건 없죠. 근데 저번에 들은 얘기인데, 진짜 온리 취업을 위해서 배우는 거라면 jlpt보단 기업 일어를 배우는게 낫다고 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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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보다 여러의미로 나쁜 회사도 있습니다.
만약 가신다고 하시면
진짜 여러번 체크 하셔야 될껍니다.
저는 차라리 한국을 택하는게 그나마 괜찮다 생각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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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는 한국 평균이 그나마 선녀라서
일본 IT는 Line 건만 봐도 견적이 나오는 업계라서 진짜 생각 잘 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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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일본어 배우는거 생각보다 까다로울겁니다. 특히 일본은 비즈니스 매너 개빡센 편이니까요.
거기들어가는 노력과 해외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거 까지 고려하면 차라리 경력이나 관련 분야를 딥하게 공부하는게 나을겁니다.
일본어 배웠다고 해도 결국 본토 일본친구들과 경쟁해야 하니까요.
본인이 미리 준비하고 꼭 해외 나가고싶다는 의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추천은 못드릴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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