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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붕이 본인도 방장이나 알보토 같은 케이스 이해 됨

머리속에선 뚝딱 계산하고 답을 내고 그 답이 맞았는데

그 풀이과정을 남들한테 설명을 못함...

 

AX(암톤 존나 복잡한 수식) => B

이걸 머릿속에서 결론내고 답을 내는 시간보다

그 풀이과정을 말이나 글로 풀어내는 시간이 훨씬 오래걸림...

 

근데 역붕이의 직업은 학원 강사임...

지금에야 일반적으로도 알아듣도록 풀어 설명하는게 익숙해져서 커버가 되는데

처음 강사할땐 머리아파서 뒤지는줄 알았워요

 

+) 어릴땐 여기에 미약한 ADHD도 겹쳐서 말할때랑 글쓸때도 다른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떠올라서 엄청 절었음 
    지금은 좀 쉬엄쉬엄 말하고 글쓰고 해서 덜하지만요

댓글'7'
자린Best
  • 2025.04.08

A를 물어봤네? 그럼 B인데 B에는 C가 따라붙고 그러면 D가 되니까 D라고 말하면 되겠지

해서 D라 말하면 아무도 못 알아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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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좋은 선수가 무조건 좋은 감독이 된다는게 아닌거랑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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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하게 배경으로 깔아둔거라 인식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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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
  • 2025.04.08

A를 물어봤네? 그럼 B인데 B에는 C가 따라붙고 그러면 D가 되니까 D라고 말하면 되겠지

해서 D라 말하면 아무도 못 알아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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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24 우유깍
  • 2025.04.08

너무 당연하게 배경으로 깔아둔거라 인식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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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좋은 선수가 무조건 좋은 감독이 된다는게 아닌거랑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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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24 제이
  • 2025.04.08

저도 A가 인풋되면 당연히 B랑 C를 거쳐야하는 걸 깜빡하고 뛰어넘고 D를 말해버리더라구요

 

오히려 머리가 고도화되면 중간 과정이 생략되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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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6 천유
  • 2025.04.08

종종 일상 대화할 때도, 내가 경험한 것을 상대도 알고있겠지? 라는 생각에 중간 과정을 건너 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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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논리랑 직감의 차이인거 같음.

논리의 경우 하나하나 계단을 밟아 가서 설명은 쉬운데 결과가 나오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직감은 이게 계단을 띄엄띄엄 밟아서 결과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은데 중간 과정을 돌아와서 안 밟은 계단을 밟다보니 설명시키기 복잡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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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24 신세이가
  • 2025.04.09

소위 말하는 고지능자(IQ 130 이상)의 흔한 고질병이에요

 

왜냐면 "A - B - C - D" 프로세스에서 A를 보고 아! B, C는 자동으로 풀리니까 설명 안해도 되는구나! 라고 본인이 의식했든 안했든 상대도 당연히 그걸 이해했을거라 생각하고 바로 D부터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읍니다

 

저도 이것 때문에 고생 깨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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