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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구렁성)인생에 관한 고찰
나이 먹고서도 연애세포가 생기지도 않고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을 보고 있으면
연애-결혼-육아 스토리 스킵 버튼 누른 뒤의 결과창 처럼
아가페와 같이 대가 없는 호의를 주고싶은 감정만 든다.
일하는 것 자체는 보람차서 나쁘지 않고 누구 밑에서 일하는것도 체질이지만
이뤄놓은것도 모아놓은것도 없어서 노후가 불안하다.
번식경쟁도 사회경쟁도 밀려난것 같은 기분이지만,
그럼에도 누군가 내 행동으로 조그마한 선의를 느낀다면
이런 삶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욕심이 들지 않는다.
어릴적 부터 인생을 조연 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 했지만
흔한 조연들 조차도 한번 빛나는 순간을 위해 상처투성이로 제 자리를 지켰다는걸 깨달은 후엔
너무 먼 길을 떠나온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자기 전에 뭐 먹을지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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