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독서의 즐거움이 뭔지 가르쳐준 소설이

애니메이션화 게다가 극장 개봉이라고 하여

프리미어로 호다닥 보러 다녀왔습니다. 

인생 첫 리클라이너 극장...편하더군요

프리미어로 받은 굿즈. 받은건 좋은데 어디다 둬야하지...

스포 없는 후기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퇴마록 원작 소설을 읽은지 너무 오래 되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원래 알던 작품이 아닌 새로운 작품으로 다가왔습니다.

한편으로는 퇴마록 소설을 읽으며 완성한 인물들의 이미지가 확고할 수록

애니메이션을 보며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거 다 떠나서 저는 재밋게 봤습니다.

성우 분들 연기도 좋았구요.

그냥 넷플릭스 같은 곳에서 투자 받아서 시리즈 물로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한국형 오컬트 좋아하시거나 퇴마록 궁금하시면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