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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현역 고민중입니다.
  • 익명_1c5f9
  • 2025.01.01 18:54:27
  • 조회 수: 426
  • 댓글: 28

일단 저는 4급 판정을 받고 공익을 가기위해 1년 반동안 기다렸습니다만 2번 모두 떨어져 1년을 더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알바만 하며 백수로 집에서 눈치보는것도 이제는 힘들고 1년 기다려서 공익을 가도 3년이라는 시간을 날리는것 같아 늦었지만 이제라도 현역전환을 해서 빨리 가는게 현명한거 같아 최근에 알아봤더니 주변에서 모두 말리더라구요. 

 제가 몸이 그렇게 많이 아픈편은 아니라 약만 제때 먹어주면 문제가 거의 없는데 현역은 멍청한 선택일까요?

댓글'28'

아슬아슬하게 3급 받을 사람이 온몸비틀기로 4급 받은 것도 아니고 아플만큼 아파서 4급 받은 사람이 현역가면 진짜 몸 상합니다 

잘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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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역은 "약만 제때 먹어주면" 여기서 아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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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만 제때 먹어주면 문제가 없는데 => 그 약 제때 못먹을수도 있음

 

구라같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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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bb8fe
  • 2025.01.01

아슬아슬하게 3급 받을 사람이 온몸비틀기로 4급 받은 것도 아니고 아플만큼 아파서 4급 받은 사람이 현역가면 진짜 몸 상합니다 

잘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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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56189
  • 2025.01.01

개인적으로 현역은 멀쩡한 사람도 병자로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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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55f38
  • 2025.01.01

앵간하면 4급가십셔

오래걸려도 4급가는게 백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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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f3451
  • 2025.01.01

약만 제때 먹어주면 문제가 없는데 => 그 약 제때 못먹을수도 있음

 

구라같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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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8d43
  • 2025.01.01

일단 현역은 "약만 제때 먹어주면" 여기서 아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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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5a351
  • 2025.01.01
  • 수정: 2025.01.01 19:14:09

알바만 하는거>>>이게 얼마나 큰 축복인데요 

심지어 집에서 공부도 할 수 있음

근데 군대가면 1년6개월 그냥 바닥에 시간 버리는건데 그냥 눈치보여서 가고싶다는 좀 너무 섣부른 생각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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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ddf41
  • 2025.01.01

제 몸상태 제대로 모르고 현역으로 갔더니 군의관에게 재검 몇번 받으면 면제 나왔을텐데 왜 왔냐는 말 들었던 사람입니다.

약 제때 먹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현역까지 온 이상 '잠깐 약좀 먹겠습니다'가 그렇게 잘 통하진 않을 거에요.

현역 다녀오면서 느낀 게 몸 상태가 어떻든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좋다는 거였습니다.

생각하신 이유가 있으실 테니 제 얘기는 참고로만 들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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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bd9a
  • 2025.01.01

약만 제때 먹는다면이 어려운게

4급받아놓고 너가 현역와서 특별취급 받고싶냐라는 말을 눈앞에서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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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62fa
  • 2025.01.01

제가 4급인데 현역으로 전역한 사람인데 군대에서 아픈건 늘어나지 줄지는 않아서 아프시면 안가는게 낫습니다. 그래도 가고싶으시면 상근으로 고려해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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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fb587
  • 2025.01.01

몸 멀쩡한 사람도 이상해져서 나오는게 군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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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달아주신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좀 섣불리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고민하고 결정해보겠습니다.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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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a1e5e
  • 2025.01.01

현역==약을 제때 못먹음

 

4급으로 현역갔던 형이 나중에 연말 건강검진 받으니까 검진해준 친구한테 5급도 받겠다는 소릴 들었다는 얘기 듣고

진짜 안가는게 사람 사는길이구나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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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7b14
  • 2025.01.01
  • 수정: 2025.01.01 19:36:29

부대 근무하던 시절 이야기인데

후임중에 약 제때 못챙기면 진짜 오늘내일 하는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매번 약챙겨야해서 나갔다 오는거 이해해주고 약먹는거 신경 써줬습니다.

그렇게 했음에도 결국 현역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공익으로 전환되었고, 그렇게 보내줬습니다

 

공익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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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99639
  • 2025.01.01
  • 수정: 2025.01.01 19:50:37

현역은 약조차 제떄 못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훈련 빡센거 할때 약 먹을 시간조차 남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약 먹으시면 문제 없다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군대식 마인드로

약 먹으면 정상 -> 약 안먹은적이 없음 -> 평소에 정상으로 보임 -> 이거 꾀병인거 아냐? 라는 식으로 흘러간걸 본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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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dd206
  • 2025.01.01

약 먹는 사람이라면 가면 진짜 "병신" 되서 돌아오기 매우 쉽습니다

사서 개고생 하지 말고 얌전히 공익 되길 기다리시고 그동안 자격이라도 따던가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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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293c9
  • 2025.01.01

4급 받야아할 사람이 3급 2급으로 가는게 군대입니다

 

절대 4급 이하 사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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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c3144
  • 2025.01.01

현역입니다. 원래 공익인데 현역 온 친구들은 서로 힘듭니다. 근무가 제한되니 서로서로 눈치봐야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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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f77f
  • 2025.01.01

현역으로 들어와서 몸아파서 나가고 하는 후임들 많이 봤어요 훈련소에서 걸러지기도 하고요 지금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아깝겠지만

지금 기다리면서 하는 것들이 군대에서 하는것보다 유익하다는것을 차라리 자격증을 공부하시거나 좋아하는 취미를 하는게 더 건실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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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ebfd
  • 2025.01.01

제가 있던 부대 간부님들은 약 먹는 것은 신경 써주어서 군대가 많이 좋아졌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가 진짜 운 좋게도 좋은 사람이 있는 부대에서 근무했던 거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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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ebfe5
  • 2025.01.01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빠질 수 있는데 현역 간다고요???? 제가 진짜 공군에 진짜 좋은 부대도 들어갔고 진짜 좋은 사람들도 만나서 잘 지냈는데

 

오른손 장애 생기고 나올뻔했어요. 당연히 다친거 관련해서 일절의 금액도 못받고요. 왜냐고요? 그건 부대든 뭐든간에 상관없이 군대라는 시스템이 개같아서 일부분이 좋아도 전체는 썩어있어서 그래요

 

시간이 금인거는 알겠는데.. 빠질 수 있으면 빠지는게 군대입니다.. 옛날처럼 남자라면 군대 갔다와야지! 라고는 저는 절대 생각 못해요

 

특히 "약만 제때 먹어주면" 요거 본인은 괜찮을지 몰라도,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해해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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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ebfe5
  • 2025.01.01
  • 수정: 2025.01.01 23:33:19

진짜 다른분 댓글 써주신것 처럼 주변 눈치가 신경 쓰인다면 자격증이든, 취미든, 언어 공부든 간에 미래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얘내들은 공익쪽으로 빠져도 계속 하실 수 있어여. 당연하게도 현역이면 케바케지만 대부분 하기 힘들거고요..

 

만약에 친한 동생이 이 얘기를 저한테 그대로 한다면 진짜 진심으로 욕하면서 설득할거 같슴다.. 진짜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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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c80c2
  • 2025.01.01

작년 2월에 훈련소 공익친구들이랑 입소했는데 공익 대상 훈련인데도 약 보급 못받고 못먹는 친구들 있었습니다

무슨 병인지는 모르나 참으십쇼. 큰일나요 선생님.

그리고 요즘 기본이 3년 대기가 평균이라고 들어서... 실제로 훈련소 동기들도 다 그랬구요.

시간 손해는 어쩔수없긴 하지만 차라리 그게 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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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c0802
  • 2025.01.02
  • 수정: 2025.01.02 00:32:39

현역보다는 공익을 추천합니다

군대는 아무리 일부 사람이 좋아도 몇명 때문에 힘들 수 있고, 그 몇명에 의해서 전체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역붕이를 괴롭힐 수 있는 소수는 침묵하는 다수의 용인하에 이루어집니다

당장 내가 불편하고, 내가 저놈때문에 힘든것 같고, 내가 저사람 때문에 피해받는거 같으면 그걸 풀어내는게 군대입니다. 내가 더 잘하면, 약먹으면 괜찮으니까로 생각해도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게 군대입니다

알바를 하는 시점에서 백수는 아니다만, 만약 백수 생활이 힘드시다면 자격증 공부나 뭔가를 쌓든 기여하든 어떤 취미를 가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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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4f8e
  • 2025.01.02

현역 생활은 빠질수 있으면 빠지는게 맞습니다.  사회랑 가깝게 계시면서 몸관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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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bad22
  • 2025.01.02

제발 뺄 수 있으면 빼십쇼. 요즘 안쪽에서 안좋은 소식 들려오는게 심상치 않기도 하고, 저도 공익인데 현역 다녀온 사람으로써 들어가자마자 공익갈 껄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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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3ef28
  • 2025.01.02

갔다온놈으로 말씀드립니다. 비염있어서 매일 약 꼬박 먹어야하는데 약수급하려고 외춯/외박 신청했더니  거절당했고 

"그놈의 약이 뭐가 그래 중요한데?"라고 한소리먹고 의무실가서 약 하나 겨우 받는것도 꼽주는데 공익가실수있을때 가십시오.

 

그리고 백수취급당하는건 4년동안 공시 준비했는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아르바이트하고있고 충분히 본인  활동하고계시면 눈치받지마시고 얼굴에 철판깔고 당당히 다니시면 됩니다. 너무 신경쓰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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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561d
  • 2025.01.02

약만 제때 먹으면 이거 진짜 안 됨

정신과+마약성 의약품이면 개인 소지도 안 되고 중대장 정도 직책이 관리해야 함

매일 중대장 혹은 당직 계통으로 하나씩 받아와야 하고 훈련 같은 거 할 경우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날 누가 챙겨주겠지. 같은 생각이 안 되는 곳임

재 동기 중의 한 명이4급인데 현역 오고 수면째 처방받아서 매일 약 타 먹던 게 기억나네요 

공익 하는 게 대기시간 아깝고 3개월이 아까워 보일 수 있지만 현역은 몸 마음 다 망가집니다

특히 4급이 현역 올 때 멀쩡하게 전역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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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be98
  • 2025.01.02

지금 공익 입니다

사회에서 반차,병가 써서 약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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