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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성
통깡님 멘헤라 보니까 생각난것

12시가 뭘들고 있는지 모두 고려하고 행동하면 최선의 수를 뽑아낼 수 있지만 통깡님은 '힝, 12시 다 들고있으면 내 패로는 못이겨.ㅠㅠ' 하고 패 하나도 안내고 걍 서렌치는 것 같음.

최소한 뭔가는 던져보고, 있으면 그때 다른 전개를 생각해봐야하는데 스스로 포기한다고 느꼈음.

아무튼 통깡님의 빠른 휴식 응원합니다.

댓글'5'

인생은 패가 말린다고 던질 수 없는 것...

그렇다면 일단 몸이라도 비틀어서 내보고 즐겁게 마무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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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으로 하면 이길 게임도 지기만 할텐데...

뭔가 시도해보고 뭐든 해보는게 제일 중요한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패를 한 장이라도 내야 상대의 대응에 대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건데...

통깡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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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하면 답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이도저도 못 하는 그 느낌. 다들 알고 있고

실패가 없는게 아니라, 선천적인 영향에 의해 단 한번의 실수가 큰 트라우마가 된 상황이라, 일반적인 상황과 진짜 살짝 다르지만, 우리가 듣고 알아온거 이상으로 당사자에겐 무거운 상황일 수 있음. 

지금이야 그나마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크림빵 같은 상황이 누군가에겐 평생 지속되고 있는거니까.

 

이처럼 진짜 절망의 끝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뒤질바에, 뭐라도 하고 뒤진다 라는 선택지의 무게감이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서 타박할 생각은 별로 없음. 같은 절망의 끝이라도 분명 다 같은 상황일리 없을거라서, 진짜 정답이 귀결 될 수가 없는거지. 그래서 자꾸 이야기가 돌고 도는거고. 3자 입장에선 답정너 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쟤는 평생을 저렇게 살고 있기도 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한계점이 명확하기에, 다들 좋은 마음으로 하는 이야기 겠지만 너무 몰아 붙이지는 말았으면 좋겠음

 

그럼에도 잔인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조금씩이라도 움직이지 못 하면 진짜 인격적으로 죽을 뿐인 상황인건 피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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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6 캘리코
  • 2024.12.19

인생은 패가 말린다고 던질 수 없는 것...

그렇다면 일단 몸이라도 비틀어서 내보고 즐겁게 마무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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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24 막먹자
  • 2024.12.19

그런 생각으로 하면 이길 게임도 지기만 할텐데...

뭔가 시도해보고 뭐든 해보는게 제일 중요한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패를 한 장이라도 내야 상대의 대응에 대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건데...

통깡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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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하면 답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이도저도 못 하는 그 느낌. 다들 알고 있고

실패가 없는게 아니라, 선천적인 영향에 의해 단 한번의 실수가 큰 트라우마가 된 상황이라, 일반적인 상황과 진짜 살짝 다르지만, 우리가 듣고 알아온거 이상으로 당사자에겐 무거운 상황일 수 있음. 

지금이야 그나마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크림빵 같은 상황이 누군가에겐 평생 지속되고 있는거니까.

 

이처럼 진짜 절망의 끝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뒤질바에, 뭐라도 하고 뒤진다 라는 선택지의 무게감이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서 타박할 생각은 별로 없음. 같은 절망의 끝이라도 분명 다 같은 상황일리 없을거라서, 진짜 정답이 귀결 될 수가 없는거지. 그래서 자꾸 이야기가 돌고 도는거고. 3자 입장에선 답정너 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쟤는 평생을 저렇게 살고 있기도 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한계점이 명확하기에, 다들 좋은 마음으로 하는 이야기 겠지만 너무 몰아 붙이지는 말았으면 좋겠음

 

그럼에도 잔인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조금씩이라도 움직이지 못 하면 진짜 인격적으로 죽을 뿐인 상황인건 피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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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24 시루하루
  • 2024.12.19

사실 방송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거는 단어를 쌔게하면 평생 모든걸 대비하고 날카롭게 살다가도 삐끗해서 논란으로 한방에 가는사람이 많은게 방송판인데. 쉬지않고달리다가 논란으로 평생쉴래 아니면 한번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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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you_maki
  • 2024.12.19

머리 좋은 친구죠. 그걸 스스로도 알텐데, 여태껏 해왔던 스텐스에서 벗어나는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게 더 클거에요.
자기가 가진 패를 스스로 적다고 생각해서 모든게 막막해 보이는 것 같아요.

 

스스로의 길을 헤메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보는건 항상 가슴 한 켠이 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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