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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 익명_19fe9
  • 2024.11.23 19:50:10
  • 조회 수: 540
  • 댓글: 4

며칠전까지 죽네 사네 하던 사람이에오

전문가에게 상담한 결과

 

"건강 문제는 아마도 올해 환절기가 너무 길어서 그런 게 클 거에요+

N년동안 상담하면서 님 겪은 일들을 다 아는데 님 올해 힘든일 엄청 많았음"

 

엥 그런가? 했는데 짚어보니 작년말부터 거의 매달

까딱하면 트라우마 생길 만한 일들이 하나씩 있었는데 왜인지 모르게 별 기복 없이 지나갔더라구요

며칠 다리 혹사하고 나면 밤마다 종아리 아픈 것처럼 1년분의 정신적 고통이 환절기를 틈타 한번에 몰려온 거라고 생각하니 조금 버티기 쉬워졌어요

원래는 이 상황을 모르고 내가 이번 회사가 저번보다 일 조금 힘들다고 몸이 찡찡거리는건가 했거든요

몸이 들었으면 되게 억울해했을 거란 말 들으니까 그럴 만하겠다 싶기도

 

괜히 지금 뭔가 더 잘해볼 생각 말고 열심히 버티기로 했습니다

내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고, 내 지식 범위 밖에서 의견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글들에는 다 말씀 못 드렸지만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다 감사해요

댓글'4'

 
화이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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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ccf6
  • 2024.11.23

 
화이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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