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아아... 짜릿하다...! 나야말로... 「고스트」다!!!

~지난 이야기 요약~

지난 시간 우리는 플라스마단 배에서 깽판을 부리고 쫓겨났다.

슬슬 돌아다녀볼 시간이다.

도로로 나가면 체렌이 잠시 불러세운다.

따라가면 무쇠보따리를 받았던 건물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비전머신 파도타기 겟. 매우매우 든든한 기술이다.

이걸로 돌아다닐 수 있는 곳도 더더욱 늘어났다.

아잇 깜짝아

지나가다 보면 갑작스레 코바르온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얼굴도장 찍고는 멀리 떠난다.

말 안해주셨으면 정말 몰랐겠다 그죠잉

노인네들의 말은 무시하고 전기돌동굴까지 쭉 가자.

전기돌동굴에 오면 휴이가 길을 막고 있다.

그러면서 대뜸 고맙다며 승부를 부탁한다.

휴이의 엔트리는 토게키스 / 샤로다 / 미끄네일 / 블로스터 / 장침바루. 평균 레벨은 48이다.

어렵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그리고 장침바루의 도트에는 가슴점이 있다.

저 1픽셀의 기적이 참으로 대단하다.

내가 이겨따 내가 이겨따

이제 전기돌동굴을 돌아다닐 수 있다.

물풍경시티의 이벤트를 마치기 전엔 들어올 수 없다. 다리 고친다고 나가라는데 내 생각엔 다리 멀쩡했을 거다.

아니 한 두 시간만에 고치는 게 가능한가 포켓몬 세상이라 되는 건가

왠 변태가 돌아다니고 있어

모에몬 세상이라 그런가 

그리고 전통의 그 사람들.

사양하지 마렴! 그건 누가 뭐래도 아저씨의 금구슬이니까!

단다단 주인공이 여기 왔으면 좀 편하게 이야기를 진행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여기까지 오니 대부분이 최종진화형이라 쭉빵한 친구들이 잔뜩이다.

게임하는 맛이 좋구만 이거

딱히 강하지도 않아서 진행에 방해되는 수준도 아니다. 즐겁게 플레이하며 지나가자.

아무튼 전기돌동굴 안쪽에는 복합금속이 있다.

이것이 있다면 브리두라스를 만들 수 있다!

초기에는 꽤 저평가받기도 했는데 연구하고 나니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 친구다.

본가는 지구력과 옹골참이었지만 여기서는 매직가드라는 S급 특성에 기술폭도 좋고 화력도 든든하다.

매직가드 덕분에 위력을 1.3배 올리는 대신 공격기를 쓸 때마다 최대 체력의 1/10을 깎는 생명의구슬이 노 페널티 아이템이 된다.

매직가드는 직접 공격 이외의 피해를 전부 없애기 때문에 반동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

반동이 없는 생구는 그냥 갓템이다. 반동이 있어도 위력 증가때문에 채용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나가는 길목에는 부스트에너지V가 있다.

저번에 본 부스트에너지S와는 반대로, "올지 안 올지조차 모르는 까마득한 미래"의 모습으로 바꾸는 아이템이다.

지금 써줄만한 친구는 없으니 일단 보류.

그렇게 궐수시티 도착! 여기 관장은 비행타입이니, 브리두라스에게서 "일렉트로빔"을 되살리면 좋다.

성능은 본가와 동일하니 매우 강력하다. 1턴을 기다려야 하지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