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네요....
일단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스텔라이브 1기 미스틱 아이리 칸나님이 12월 2일에 졸업을 하십니다.
오늘 라디오도 진행하고 3시반에 낮방한다고 해서 좋아라했는데....
3시에 졸업공지가 뜨고 졸업 예고 방송을 했네요.
제가 스텔을 본격적으로 본거는 스텔 2기부터네요.
그전에 안본거는 아니지만 엄청 스텔에 집중해서 본거는 아니였습니다.
요 파란머리를 기점으로 스텔을 파기 시작했는데...
그뒤로
요 핑크짱돌도 많이 봤습니다.
그렇게 앞으로 옆으로 위로 파다가 스텔쪽 하코오시가 된거 같습니다.
2기 -> 1기, 3기 이렇게 보게 됬습니다.
칸나님의 경우 노래, ASMR, 그냥 저챗할때도 많이 봤죠.
특유의 텐션이 있으셔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로보코님이나 베스퍼벨분들이랑 콜라보도 하시고
일본쪽에 인맥이 많은 것도 신기했죠.
뭔가 일본쪽을 뚫고 싶어하셨던것도 같고, 음악적인 성취를 원하는 느낌도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 트위치가 몸이 커졌는데....
한국 트위치가 살았다면 졸업을 하지않았을까 라는...생각을 해보네요.
통신사 ㅆㅂ 개빡치네.
그런데 저번달말부터 인가 갑자기 스텔서버를 열어서 좀보이드를 진행했죠.
마지막날에는 아픈데도 와서 후배들하고 함께 디펜스까지 하고 마무리를 했죠.
또 2기생인 히나님하고도 싱크룸을 진행한다고 라디오 중에 날짜까지 확 잡아버렸죠.
보통 한다고 조정을 하지 라디오 중에 땅땅 박는거 보고 솔직히 그때는 뭐 못느꼈긴 했거든요.
스텔끼리 합방할때, 자기는 맞춰주는 사람이 아니라서...라는 말을 했던 사람이
스텔 합방을 그렇게 하는게 가기전에 다해주고 가려는게 느껴지니까.
많이 슬프네요.
또 여러가지 징조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빨간약까지 간다고 하니 굳이 쓰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도 라디오하는데....
나나한테 멘트해준거나, 원석이라고 해준거나 할떄나
칸나말할때 표정이나 나나 말투나 표정보면 ㅅㅂ 무조건 울음참는거 백퍼였는데...
졸업 알고 있으니까 보이지
막상 공지 안떠서 모를때는 보이지도 않았음.
어쩐지 맨날 방송 3시에 킨다는 얘가 고작 라디오만 하고 휴방한다는데....
밀린 일하는줄 알았지 ㅅㅂ
본토 홀로에서도 몇몇분들 졸업하는 마당에
스텔 1기도 졸업하는 날이 올꺼라고는 생각했습니다.
사람 관련해서 언젠가는 헤어진다 라는 생각은 몇몇 일을 겪고 마음 한편에 항상 세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2년은 좀 짧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사고친거도 아니고.....
강지님도 좋게 보내주시고 있고
막상 머리 굴려서 키류 코코님 생각하면 비슷한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방향성이라던가 혹은 제약이라던가....
이젠 잘가라는 말밖에 나오지않네요.
남은 한달동안 실컷 봐야죠.
뭔가 이번년도는 개인적으로 뒤질뻔한거부터
직장도 나오고
하코오시 그룹에서 가장 연장자가 나가고
연말이 장난이 아닌거 같습니다.
이렇게 글썻지만 내년 초 정도면 어느정도 잊고 혹은 털어내면서 살아갈꺼같네요.
그게 아이러니하면서 슬프긴하지만요.
참... 뭔가 올해는 이별이 많은 한 해인거 같습니다.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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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아파서 졸업하는건 아니니 다른몸으로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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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뭔가 올해는 이별이 많은 한 해인거 같습니다.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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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아파서 졸업하는건 아니니 다른몸으로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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