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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갑자기 프로젝트 무겐에 꽂혔어요

 

https://youtu.be/GFWs2n8QOlA?si=Rs5iuQ51zVqMoHH7

 

첫인상에 그냥 오픈월드 젠존제인가?(아직 젠존제 안 나온 시점) 했는데

 

최근에 같은 장르의 모 게임의 PV를 보고 나니까 그짝 말고 여기에 꽂히게 됨. 뭐지.

 

 

 

 

이 PV를 다시금 보면서 느낀 건 개씹덕겜이라는 거(그래서 좋다)

 

 

3인칭시점의 게임이기에 플레이어들이 가장 오래 보게 될 '캐릭터의 뒷모습'을 공들여 디자인함.

 

PV도입부터 여캐랑 아이컨택.

 

간결하고 직관적인 화면에서 캐릭터의 성격을 투명하게 보여줌.

 

라이브하우스에서 펜라 흔드는 주인공.

 

졸라 씹덕 같은 bgm.

 

PV장면 하나하나, 어떻게 말하자면 진부하지만, 클래식한 구도들.

 

곳곳에서 '아티스트'가 아니라 '씹덕'스러움이 물씬 느껴짐.

 

작년에 나온 이 PV를 마지막으로 소식이 하나도 없음.

 

 

 

 

role-5_55e3b25a.png

소인족이 아닌 그냥 로리.

 

 

 role-1_c7a01cc3.png

개쩌는 몸매.

여기서 메인 디자이너가 ㄹㅇ 지존 금손이라 느낌. 저 근육 좀 보셈. 군침을 주체할 수가 없어요.

 

이 디자이너 덕분에 서브컬쳐 특유의 6등신 비율을 고수하면서도, 포스 있는 묘사가 됨.(2,3D 양면에서)

 

조금만 더 첨언하자면...

 

 

16dc858275e4924dc.png

게임에서 등신비가 극단적으로 잘?돼서 잘못된 예시.

 

사실 위 서리드워프도 게임 장르를 따졌을 때 잘못된 등신비가 아닙니다. 탑뷰 MOBA 게임에서 시인성을 위해 무기&어깨를 보다 크게 묘사한 겁니다.

이놈들이 그토록 좋아했던 '가시성'이죠.

 

이러한 장르에 따른 이상적인 비율은 비단 게임 장르에만 국한되는 게 아닙니다.

 

씹덕여캐는 6등신이 표준적인 등신비인데, 이는 한 장의 일러스트에 딱 들어오면서 너무 이질적이지 않은 비율이기 때문입니다.

 

8등신의 여캐를 상상해보세요, 그 여캐는 여러분의 와이드스크린에 항상 어깨위로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8등신의 개쩌는 몸매를 다 보여주겠다고 카메라를 멀리 했다간 여캐의 얼굴이 너무 작아서 표정이 안 보일 겁니다.

 

프로젝트 무겐은 트렌드에 뒤쳐진 건지와 달리, 등신비를 늘리지 않으면서 육감적인 몸매를 모델링하고 있습니다.

 

이는 근소한 차이 같지만, 미용실에서 1cm가 3cm로 느껴지는 것처럼,

화면에서 캐릭터의 얼굴이 5%만 커져도 체감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근데 뭐 모름...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ㄹㅇ 모름.

 

나중에 트렌드 쫓겠답시고 8등신 여캐들 찍어내면서 이 장점을 말아먹을지.

 

애초에 겜이 재밌을지.

 

운영은 잘할지, 스토리는 어떨지, 저 금손 디자이너 언제까지 계약 유지할지.

 

 

딱 하나 확실한 건, 새벽감성에 취해서 뻘글 쓰는 건 재밌단 겁니다.

 

 

 

 

갠적으로 페르소나5까진 괜찮은데, 그 이후로 나오는 스타일리시 현대적 아트 연출하는 겜들은, 특히 통일성 없이 지리멸렬한 연출을 남발하는 녀석들,

 

10년전에 샤프트가 즈그들 연출뽕에 미쳐서 다 조사놨던 모노가타리 시리즈, 카게프로 애니 보는 거 같아서 별로임.

 

난 귀여운 여캐를 보고 싶은 거지, 너네 광과민성 경고문 띄우는 연출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고......

 

 

 

 

댓글'1'

6_6fd7f855.jpg

익숙한 자동차가 ㅋㅋㅋㅋㅋ

제작진들 ㄹㅇ 혼모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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