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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은 예상대로 뚱뚱한 가논이랑 싸웠습니다.

던전일줄 알았는데 그냥 보스전 하고 끝나드라구요

대충 4번 쯤 박치기 끝에 우승!

가논아 꼬우면 너도 세이브 로드 써라 ㅇㅇ 

 

보스전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낙사트랩을 만든건 괜찮은데

왜 떨어지면 보스전을 처음부터 다시 하게 만든 걸까요...?

심지어 마지막 페이즈때 낙사트랩이 생기는거라

굉장한 꼴받음이 생기던...

 

다행히 스위치판에선 시간을 되돌릴 수 있기에

두번째 떨어질 때 부턴 떨어지지 않은 세계선으로 돌아감 굿b

 

지난 글에는 똥겜이라 뭐라 했지만

그래도 대충 1주일간 재밌었습니다

역시 당신이 옳았어 시게루씨

젤다2는 좀 아닌거 같긴 한데...

 

아무튼 30년이 넘게 흐른 지금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명작이란 이런 것 이라는걸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써있기론 맛스타 소드는 다시 영원히 잠든다는데

시간대가 언젠지는 몰라도

이후에 꺼낸게 5번도 넘을듯

 

심지어 중반부터는 맛스타소드 안쓰고 딴거 썼는데

태업해서 휴가를 뺏긴 것 같다

 

 

아무튼 이제 엔딩도 봤으니 딸기도 어느정도 찾고 가야겠죠!

대충 딸기 수집을 만족할 만큼 한 상황

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긴 했습니다

도무지 힌트 없이는 못찾겠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엔딩후에 찾은 것들은

부메랑 강화, 파란색 지팡이 발견, 마법망토 발견,

그리고 검이 3강에서 4강이 되었습니다.

 

위의 3개는 최종 보스전 때 별로 안 중요한 녀석들 같은데(던전 공략때 쓴다고 함)

칼은 아무리 생각해도 차이가 큰거 같아서 찾아보니

 3강과 4강이 4뎀과 8뎀 이더라구요...?

뭔가 칼로만 잡아야 하는 후반부 보스들이 뒤지게 딴딴하더라니...

 

최강의 칼을 만들었지만

보스들은 이미 다 죽었으니

무를 써는 명검이 되었다...

이 사실에 화가 너무 난 나머지

가논을 한번 더 썰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칼이 정상화 되서인지 패턴을 익혀서인지

시간돌리기 없이 1트클 성공

 

가논도 무에 불과한 존재였어...

아 완전 초반부터 얻을 수 있었던 템도 있더라구요

다리 밑에 공간 있어요... 

엔딩까지 빈병이 3개 였는데 여태 못찾다가

엔딩을 보고 나서야 찾아버린...

 

많이들 못찾고 게임 했지만

재밌게 게임 했으니 된거 아닐까요

이제 나도 신작 하러 가야지~

 

p.s.신작 방금 막 켜서 해보는데

개인적으로 묘한 이슈가 있네요

여태 하던 구작은(신트포) 공격이 b인데  

신작은 야숨때 처럼 y더라구요

자꾸 공격 하려다가 점프를 하는 자신을 발견... 

뭐 하다보면 적응 되겠죠?

 

여태 구작 엔딩 본다고

신작 정보들을 피하는게 힘들었으니

적당히 신트포 정도의 볼륨이면 좋겠네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