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매달 5일엔 온갖 공과금과 통신비 같은게 동시에 터지거든요

올 여름 에어컨 전기요금부터가 10만원이 넘어서 아찔함

한달 지날 때마다 전기요금 2만원씩 오르는게 진짜 여름 스릴러가 따로 없음

근데 겨울엔 가스요금 때문에 스릴러 또 찍겠지?

그건 그거고 5일에 통신비 고지서가 나오기 때문에 요금 보고 놀란 고객놈들 대리점으로 튀어오는게 사실 더 두려움

왜 고객놈이라고 하냐면 대부분 요금 왜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따지러 온데다가 이력 조회하면 요금할인약정 끝난거 안내 전화나 문자 거부한 고객놈들임

게다가 저 이력 조회에 적은 메모 보면 고객이 욕을 하며 전화 차단하심 이런게 대부분이라서 그냥 월초마다 찾아오는 정규 이벤트로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