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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와인을 마셔봤어요

이 때 담근 와인을 따서 마셔봤습니다

 

8월 16일 밤에 담그고, 또 8월 21일 밤에 병입한 와인입니다

대충 병입하고 2주가 지났길레 직접 시?음 해봤습니다

 

 

20240905_023232.jpg

 

 

이렇게 대략 8병의 와인들이 계속 냉장고의 한 구석들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들인지라

빨리 치워버려야지 싶긴 했는데

우연히 캘린더를 보니 병입한지 2주하고 1일 지났고,

추석 때 가족들 만나면서 비우기 이전에 한 번 먼저 마셔봤습니다

 

 

 

20240905_020759.jpg

 

열어보니 제법 탄산이 제대로 생겨 있습니다

 

 

20240905_020820.jpg

 

더 탄산이 잘 찍힌 사진

 

여까 팬비닛 터는 방송은 사이드 모니터에 틀어놓고, 앞의 메인에는 고독한 미식가 틀어놓고 한 번 마셔봤습니다

 

안주는 참치 비빔 삼김, 케이준 웨지 감자, 치즈 스틱을 먹었읍니다

 

 

 

 

 

일단 향 자체는 포도향이 제법 납니다 잘 익은 포도 비닐을 뜯었을 때 나는 그런 향이 병을 열면 납니다

다만 엄청나게 강하게 나는건 아니고, 은은한 향 정도네요

그거 말고 맛은 그냥 단순한 단맛에 탄산의 시원한 느낌

죽은 효모들이 가라 앉았다가 탄산에 의해 술 곳곳에 섞이며 나오는 살짝의 쓴 맛이 전부라...

 

막 엄청나게 자랑할만한 맛은 아니지만 은근 탄산이 확실해서 금방 한 병을 비울 수 있었습니다

비교할만한 술을 마셔본 기억은 없는데, 대충 진로 와인이 이런 맛에 좀 더 많이 달고 탄산이 없었던 거 같네요

 

도수는 잴 방법이 없긴 하지만, 5도짜리 맥주 큰 캔을 2개 마셨을 때도 멀쩡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취했다는 느낌이 있으니 대충 10도에서 15도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2'

수제 맥주는 만드는거 봤어도 와인은 첨 보네요!

스파클링 와인하고 비슷하신가?

이 댓글을

아이콘 여까+x18 초랑나
  • 2024.09.05

수제 맥주는 만드는거 봤어도 와인은 첨 보네요!

스파클링 와인하고 비슷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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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H (작성자)
  • 2024.09.05
  • 수정: 2024.09.05 19:40:00

네 일종의 스파클링 와인이 일단은 맞읍니다
1차로 숙성하고 나서 병입하기 전에 샴페인 효모로 쓰이는 EC118과 당분을 추가로 넣어서 탄산을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제 전문적인 와인 보단 훨씬 간단하게 만든 포도 발효주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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