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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게더 글 복구하기 -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①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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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③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④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完

여까의 아우터 와일즈 탐사일지. 1부 오마케

DLC:     오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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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보며 철저하게 여까 시점으로 작성했으니 여까 플레이에 스포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나중에 플레이 예정이라 방송 안보셨다 그러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스포일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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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까 - 눈에서 뜨자 마자 마시멜로를 구웠다. 두개 태워먹은 다음 세 번째엔 재대로 구워 먹었다.

       앞에 있는 슬레이트에게서 발사코드를 받아오란 얘기를 듣고 천문대로 향했다.

       가는 길에 우주선 모형을 조종해 보았는데 첫 우주선 모형은 이륙 직후 바로 땅에 메다 꽂았고

       두번째 모형은 우주로 사출시킨 후 고마워 미도리라 말했다.

       직후에 바로 달이 지나가는 걸 보았는데 가까이 있어서 매우 크게 보였기에 놀랬다.

       간헐천을 보고 구멍에 뛰어들어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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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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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까 - 새로 게임을 시작한 후 눈에서 뜨자마자 슬레이트와 얘기 한 다음 바로 천문대로 향했다.

       가는 길에 미카와 대화 한 후 우주선 모형을 간헐천 웅덩이에 착륙시켜 보라는 얘기를 듣고 도전 3트만에 바로 착륙 성공시켰다. 

       이후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위성 사진도 찍어보고 하다 간헐천을 보곤 아까 그 모형을 우물에 다이브 시켜보고 싶다며 다시 찾아가 이번엔 1트만에 바로 성공했다.

       다시 천문대를 향하는 아이 두 명과 도중 주파수 탐지기를 사용한 숨바꼭질을 즐겼다.

       카메라로 유령물질을 촬영한 후 주파수 탐지기를 꺼내 유령물질로 향했더니 음악소리가 들리며 뭔가 가까워지다가 멀어지다 하는걸 보았다.

       그 후 무중력 동굴 입구에서 고산을 만나고 동굴 안에 있는 위성을 고치고 오라는 얘길 듣고 승강기를 타고 동굴로 내려가다 동굴 벽이 예쁘게 생겨 감탄했다.

       우주복을 입고 처음 하는 무중력 상태에서의 작업이라 조금 고전을 하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위성 수리를 마친 후 나와 고산에게 보고를 하고 앞에 거닐던 중 달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주파수 탐지기로 달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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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잠깐 돌아다니다 유령물질 속에 다이브 해서 깜짝 놀라고 빠르게 튀어나와 천문대에 도착했다.

       천문대 안의 전시품들을 이것 저것 살펴보고 다니다 양자 파편을 보고 슈뢰딩거의 바위라며 재밌어했고, 아귀를 보고 딱 봐도 위험하게 생겼다고 평가했다.

       우주 지도를 처음으로 보고 우주 이곳저곳을 관찰하며 이것은 무엇인지 저것은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혼펠스와 대화해 발사코드를 얻어내고 천문대를 나가던 중 노마이 동상이 눈을 뜨는 것을 목격하고 "저게 세이븐가?" 하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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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후 바로 큰 결심으로 폭포해서 뛰어내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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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 - 눈 뜨자마자 "오..." 하고 감탄한 후 바로 모형 우주선을 간헐천 속에 빠트렸다.

       이미 발사코드를 알고 있기에 "죽을 때마다 기억만 들고 돌아오나보다"라고 추론한 후 우주선을 처음으로 타서 우주복을 입었다 벗었다.

       일지를 열어 지금까지 들은 정보를 읽던 도중 '침입자'란 혜성을 보고 이게 뭐냐고 당황해했다.

       '존나 긴장된다, 게임.' 이란 말과 함께 첫 비행을 떠났다.

       잠시 우주 비행을 즐기고 다시 고향 별로 돌아왔다.

       멋지게 착지했으나 근처에 아무 것도 없어서 다시 우주선을 타고 달에 가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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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 올라가 한참 비행 후 달을 찾아 목적지로 설정하고 자동비행으로 근처까지 날아갔으나 뭔가 수상함을 느껴 '달 맞냐 이거?' 라고 물어본 후 아닌 것 같다며 다시 다른 곳을 찾아 목재 화로의 달인 잔바위에 착륙했다. 

       착륙 직후 바로 앞에 보이는 무언가에 가서 구체를 이리저리 굴리다 문양이 있는 홈에 넣자 갑자기 시설이 이리 저리 움직이다 특정한 별들을 가리키는 것을 보고 '컴파슨데?' 라며 시설의 용도를 추론하고선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우주선으로 가 산소를 보충하고 다시 나왔다.

       다시 달을 탐사하다 에스커가 남긴 신호탐지 기록을 읽고 글대로 목재 화로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 한 후 다른 행성에서도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고 왜 똑같은 소리가 두 군데에서 나는 건지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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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재 화로에서 들리는 소리가 신경쓰여 목재 화로로 다시 귀환했다. 정찰기를 사용해 전방 지형을 먼저 관측하고 난 뒤 신호 탐지기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행성을 탐험해 나아갔다.

       목적지를 발견한 순간 마침 브금이 바뀌며 무언가 중대한 것을 찾은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뭔진 모르겠는데 갑자기 빛이 다가와서 '뭐임뭐임뭐임'하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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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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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 - 당장 눈에서 뜬 여까는 뭘 해야할지 몰라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손에 땀이 난다고 한다.

       트수들이 무섭냐고 질문하자 실제로 지금까지 해온 게임중에 제일 무서운 게임이라면서 긍정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서 오는 공포감이 느껴진다고. 일단 진정할 겸 모닥불을 쬐며 마실 것을 가지러 갔다. 베란다에서 몬스터를 가져왔는데 반쯤 얼어있었다.

       몬스터를 한모금 마시고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며 자신이 왜 죽은 것인지에 의문을 표했다.

       우주선을 차고 지표면을 흝듯 날아가 목표했던 곳에 착륙했다. 앞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며 이것은 아마 검은 가시덤불에서 날아온 씨앗 같다며 안에 탐사기를 쏴봐야 겠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탐사기를 쏴본 후 찍힌 사진을 보며 '이게 뭐냐?' 하고 의문을 가졌다.

       이내 우주선에 가서 일지를 읽으며 '검은 가시덤불 씨앗'이니 '검은 가시덤불 행성' 내부와 연결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주선을 탄 채로 들이 박았지만 들어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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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잔바위에 다시 가려 했는데 목재화로 표면에서 의문의 건물을 목격한 후 바로 착륙해 건물 내부에서 녹음기를 발견해 기록을 읽었다. '코즈믹 호러 개 무섭네,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라고 평했다.

       일지에 '송신탑'이란 정보가 하나 추가된 것을 보고 비행하려는 찰나 다시 '뭔가 신기하게 생긴 것이 존나 많은'것을 보고서 내려서 확인하러 갔다.

       '뭔가 신기하게 생긴 것'에 전혀 상호작용 되는 것이 없어서 '게임을 한시간 반 두시간 반쯤 했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내가 알겠는 것은 R2키를 누르면 우주선이 떠오른 다는 것 뿐이고 왜 죽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심정을 표했다.

       이어서 바로 앞에 있는 무너진 다리를 건너 폭포를 뚫고 들어가 노마이 언어로 '채광구역'이라 써진 곳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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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는 어두워 보이는게 별로 없으며 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빛나는 고리들로 이루어진 통로 같은 것을 본 여까는 '포탈식 신뢰의 도약'을 시전했고 여까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가져와 통로의 끝까지 여까를 배달해주었다.

       도착한 곳에서 노마이 언어가 적힌 석판을 읽으며 '재 쌍둥이 프로젝트' '핵을 봉쇄한다' 등의 문구에 반응했고, 다 읽고 난 뒤 꽂혀있던 두루마리를 꺼내며 이 장치에 두루마리를 끼우면 글을 읽을 수 있단 것을 깨달았다.

       이어서 옆에 있던 '재 쌍둥이 투영 돌맹이'를 어딘가에 끼워넣은 뒤 뭔가 무시무시한 광경을 보고서 '옴메 씨벌'이라는 감상을 남겼다.

       '재 쌍둥이 투영 돌맹이'를 빼내 방금 끼웠던 장치와 비슷하지만 뒤에 석판이 있는 장치에 집어넣은 뒤 나오는 글을 읽었다. 나온 글귀에는 마찬가지로 '재 쌍둥이 프로젝트'를 언급하고 있어 여까의 의문만 더욱 깊어질 뿐이었다.

       나가는 도중 폭포에 한번 쉽쓸려 물에 빠진 후 우주복의 추진 기능을 활용해 폭포를 우회해 나아갔다. 

       어두워서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지도를 보았으나, 태양계 지도였기 때문에 나오는 것은 태양계 전체의 모습뿐이라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도에 대해 불평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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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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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 - 눈을 뜬 여까는 바로 일시정지 모드로 돌린 뒤 '쪼금 추측을 해보자' 라며 지금까지 보아온 정보들을 종합했다. 이하는 추측의 전문이다.

        '아까 뭐 터진거가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 뭐 대충 아까 태양이 퍼래지는 거 보니까 별의 폭발이니 뭐니 해서 내가 뒤진 거 같애. 아마 이 마을이 통째로 줫댓겟죠? 그리고 뭐시기 프로젝트는 저거를 막을려고 한 거 같은데 꼬라지 보니까 못 막은 거지.'

        이게 뭔 겜인지 조금 이해한 것 같다며 '여까지 합시다.'라고 하더니 일시정지를 풀며 '자 그리고 4회차의 나는 여까지 했구요 5회차 갑시다' 라면서 우주선을 타서 트수들을 터트렸다. '게임이 점점 궁금한게 늘어나니까 놓기가 힘들긴 하네' 라는 평가를 남겼다.

        트수들은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보아 '가시덤불'로 향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여까는 '거인의 심연'으로 향했다. 

 


        '거인의 심연' 주변을 떠다니며 행성을 관찰하며 '가스 행성이니?' 하고 이내 옆에 떠다니는 무언가를 보고 이건 또 뭔가 하고 궁금해 하던 찰나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얻어맞아 행성에 불시착하는 사건을 겪었다.

        우주선이 조종되지 않아 그대로 물속에 가라앉아 눈 앞에 보이는 무언가를 쳐다보다 우주선에서 나와 물 위로 헤엄쳐 올라가 다시 한번 물 속을 보고 물 위에 떠다니는 우주선 시체(?)에 한번 올라선 다음 신호 탐지기를 꺼내 근처(350m)에서 캐치되는 음악을 조사하러 가보려 했으나 수영 속도는 매우 느렸고 해류에 휩쓸려 목표 지점이랑은 점점 멀어질 뿐이었다.

        그러나 떠내려가던 끝에 눈 앞에 마침 무언가 지형이 있었고 다가가서 본 광경을 토대로 이게 그 씨앗 내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물에 휩쓸려 가며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자 '이거 자살 못하나?' 하고 의문을 품었다.

        아까 그 지형에 다시 올라가 내부가 보이는데 들어가지지 않는다며 '얼음인가?' 하고 추측했다. 다시 바다에 몸을 맡겨 이번엔 중심을 향하고자 했는데 도중부터 해류에 막혀 더이상 내려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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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복에 남은 산소도 점점 떨어져 잔량이 60초 밖에 남지 않았고 우주선은 진작에 파손되어 어처피 죽은 것은 확정된 사항이니 최대한 정보를 얻자며 정찰기를 날려 이곳 저곳을 촬영하다 이내 산소 부족으로 숨을 거두었다.

        이번 생에서 있었던 소행성에 치여 불시착한 사건은 영화같아 멋있었다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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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까 - 눈을 뜨자마자 바로 잤다. 자는 동안 시간이 빨리 지나 가는 것을 이용해 죽을 때 까지 주어지는 시간이 얼마인지 측정해보기 위해서였다.

        20분 22초 후에 강제로 기상당해서 의문을 표했으나 이내 브금이 바뀐 것을 듣고 '아까도 이게 마무리 였거든'이라며 이내 죽을 것임을 직감했다.

        그렇게 2분을 기다린 끝에 폭발 소리를 듣고 '온다온다온다'며 각오를 다진 후 다가오는 빛을 보며 '맞네맞네맞네, 폭발이야폭발이야폭발이야!' 를 외치며 루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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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잠만 자다 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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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까 - 기본 행성을 좀 더 탐사해보는게 좋겠다며 우주선을 비행선 느낌으로 운행해 목재화로 상공을 날아다녔다.

       화산 구멍 같은 곳을 보고 착륙했으나 '채광 창고b' 라는 노마이 기록을 보고 아까 왔던 곳임을 깨닫고 바로 떠나갔다.

       개울가 같은 곳에 착륙한 뒤 물길을 따라 내려가 관측을 안 하면 사라지는 돌을 신호 탐지기로 조사해 '양자 파동'의 '숲 파편' 신호를 기록했다.

       몇 번을 돌을 관측하던 중 나무에 달려있던 표지판도 사라지는 것을 보고 놀랬다.

       벽에 나 있는 가공된 나뭇길을 따라 올라 처트의 연구 노트를 읽었다. 노트에선 '양자의 달'이란 행성을 언급하고 있었으며 양자 조각의 특성을 생각한 여까는 "관측하면 사라지는 행성 같은 것도 있나봐" 라고 했다.

       다시 우주선을 타고 날아다니던 도중 구조물아 박아 조종석 유리에 금이 가 잠시 나가서 수리한 후 돌아와 일지를 읽었다. 거인의 심연에 가브로라고 써져있는 항목을 보고 "내가 볼 땐 가브로는 좆됐어 이미 응, 저 동네는 뭐 살아있을 수가 없어요. 망했고, 응." 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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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목재화로는 대충 다 본것 같으니 잔바위를 가볼까 했으나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침입자'를 목격하고 '이 새낀가 보다'라며 침입자가 태양에 들이박아서 폭발한게 아닌가 하는 가설을 세웠다. 그렇게 사실 확인 여부를 위해 침입자를 스토킹 하기로 한다.

       침입자 지근거리까지 날아가 모양새를 살펴본 뒤 '누가 봐도 어디 꼴아박으러 가는 생김새'라고 평가했다. 그렇게 조금씩 관찰하다 착륙했다.

       침입자 행성을 걸어다니며 구경하다 노마이 기록을 하나 읽었는데 좆될 거 같다는 내용을 보고선 이미 좆됐으니까 좀 더 구경하겠다고 하고 여기저기 더 걸어다녔다. 그러나 면적이 적어 금새 행성을 전부 돌았고, 딱히 뭐가 없다며 우주선을 타고 날아 다시 태양에 박는지 어떤지를 관측하기로 한다.

       도중에 거인의 심연이 지나가며 중력에 끌려들어갈 뻔 해 잠시 거리를 벌린 뒤 관측하기로 한다.

       태양이 점점 뻘개지는 걸 보며 '생각해보면 저런게 태양에 박는다고 태양이 터지진 않을 거 같거든'이라며 초신성 태양 꼴박설을 폐지했다.

       '그 브금'이 나오고 태양은 '존나 커졌'으며 여까는 "태양이 폭발했어. 오래 쓰긴 했지"라고 드립쳤다. 그 말 직후 처음으로 태양이 폭발하는 것을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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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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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까 - 눈을 뜨며 '뭔가가 치고 가면서 박살나는 뭔가'를 보고 저것이 매 루프마다 항상 있었다며 저 지나간게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가졌다.

        눈 앞의 슬레이트한테 태양이 초신성이 될 거라는 거 아냐고 물었으나 자신은 그런거 잘 모르겠고 마시멜로가 좋다는 얘기만 들었다.

        위의 슬레이트한테 질문이 추가된 것을 보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말을 걸고 다녔지만 딱히 대화가 추가된게 많진 않은것 같다는 걸 느꼈다.

        도중에 낚시중인 스피넬이라는 사람에게서 가브로한테 들었다며 거인의 심연 행성에 대한 얘기를 듣고선 "무시무시한 촉수 빼고 다 봤는데.. 무시무시한 촉수도 있을 수도 있겠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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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언덕을 올라 유령물질 속에 뛰어들어 이번 루프를 일찌감치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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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까 - 눈을 뜨며 트수들에게 "봐봐, 고장났지, 펑하고" 라며 아까 말한 루프 시작시의 뭔가가 터지는 현상을 관측시켜주었다.

       우주선에서 '비행 전 체크리스트'를 발견하고서 '다른 인물과 대화하는 동안 시간 정지' 항목을 체크하고 "딴사람이랑 대화 할 때는 좀, 초신성 폭발도 기다려줘야 하지 않을까?" 라고 했다. 이에 트수들은 ㄹㅇㅋㅋ로 응답했다.

       매우 스무스하게 잔바위로 날아가 완벽하게 착륙했다.

       에스커를 만나 우주복을 입지 않은 것을 보고 "아저씨 산소 필요 없어요?" 하고 물었다가 트수들이 '아무튼 나무 있음' 하는 걸 보고 보니 확실히 뒤에 나무가 있었다.

       마시멜로를 맛있게 구워먹고 신호탐지기를 꺼내 에스커의 신호를 식별했다.

       우주선에서 일지를 갱신하고 "점점 알 수 없는 것들만 늘어가는구만"이라 평했다.

       목재화로에서처럼 낮게 날아다니며 탐사하다 잠시 내렸는데 중력이 너무 약해 잘못 점프하면 우주 미아가 될 것 같다며 점프는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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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뭔가 있다 그러지 않았나? 하며 수수께끼의 장치 위를 돌아다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하고 내려가 노마이의 기록을 읽었다.

       노마이의 기록은 '우주의 눈'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 '위치 추적기'라는 시설을 만들었으나 정상적으로 작동함에도 불구하고 탐지에 실패했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기록엔 '잉걸불 쌍둥이'에 '양자의 달 탐지기'를 설치했으며 '조각난 공동'의 남쪽 빙하에도 탐지기를 설치해야겠단 내용이었다.

       몬가몬간데 싶어서 나와 행성을 마저 탐사했다. 신호 탐지기를 꺼내 행성들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듣던 중 어느 소리가 어느 별에서 나는 건지 지도를 보며 확인하고 여긴 더이상 볼 게 없는 것 같다며 잔바위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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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선에서 일지를 읽고 조각난 공동을 다음 항로로 정한 뒤 이륙했다.

       아주 시크하게 착지하고 내리면서 조각난 공동에 대해 "다 아작나있는데"라는 감상을 남겼다.

       신호탐지기를 꺼내 아래쪽 300미터에서 음악이 들려오는 걸 확인하고 잠시 렉때문에 텍스처 품질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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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력대포 작동, 왕복선 호출 이라고 써져있는 기묘한 동상 속 구체를 이리 저리 조작하며 이게 무엇인가 의문을 품었다. 옆으로 돌아 올라가서 여기 탈 수 있는 건가 하더니 정말로 올라 타서 기록을 읽고 앞에 있는 구슬을 조작했는데 그대로 우주로 사출되어 "노마이 개새끼들"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건 그냥 날라가는 거 아냐?" 라고 하며 다시 구체를 조작했더니 원래 있던 장소로 되돌아와 "워픈데?" 하고 놀랐다. 그 후 우주선에서 내렸더니 옆에서 갑자기 폭발하며 무너지는걸 보고 놀랐다.

       신호탐지기를 꺼내 226미터 앞의 신호를 보더니 갑자기 몸을 날려 날아가 공중에서 중력장에 안착하는데 성공하여 순식간에 소리의 근원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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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벡과 대화하며 행성 가운데 있는 것이 블랙홀이라는 것을 알고 리벡의 신호를 식별한 다음 정찰기를 블랙홀로 날려 사진을 찍었는데 정찰기의 위치가 순식간에 32km 밖으로 멀어지는 것을 보고 마침 들려오는 '그 브금'에 한 번 블랙홀로 몸을 날려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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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블랙홀로 들어가 화이트홀로 나온 뒤 '맨처음 박살난 그거'를 보고 진입을 시도했으나 태양이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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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까지 하죠. 깔끔하게 터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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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 소감: 아까 거인의 심연 처음 갔을 때 소행성에 치여갖고 불시착한 거 진짜 소름돋았음. 그 장면 오늘 고티.

                           이겜 무서워서 불꺼놓고 못할 거 같음. 

                           솔직히 블랙홀에 자유낙하 하는 거 누가 안쫌?

                           근데 사실 이런 공포가 재대로 된 공포지, 요즘 공포겜은 너무 갑툭튀로 놀래키려고만 한다. 

                           벙찌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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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태양이 터진다. ←왜?

                    일단 행성을 좀 더 돌아다녀 보자.

                    오늘의 포켓몬은 콘팡.

                    호스팅은 모잉.

                    손에 힘들어가서 근육통 생겼다.

 

 

 

 

 

 

 

글 몇 개좀 이렇게 복원해두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댓글'4'
아이콘 여까+x24 Nark31
  • 2024.06.22

추천버튼이 첨부파일에 가려지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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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
  • 2024.06.22

그아앗 첨부파일 너무 강하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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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칸
  • 2024.06.22
  • 수정: 2024.06.22 21:46:04

나는 첨부파일을 뚫고 추천을 누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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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까+x24 스트리아
  • 2024.06.22

젠장! 아무리 그래도! 나의 추천을 막을 수 없다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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