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는 싫어하는사람이 그렇게 부른게 아니라 하는놈들이 자랑스럽게 쩌렁쩌렁 외치고 다녀서 그렇게 된거인걸요. 그거때문에 ptsd와서 보기만하도 발작하는사람들한테 자제해달라고해봐야...

님 말에 좀 동의합니다

정신나간 사람이 싫은거지 함부로 일반화 하다가
찐으로 동성애 혐오하는 사람도 나오고
혐오에 먹혀서 중국의 ML단이라던도 나와서

화성맨 요즘에 밴먹었던 극우 인플루언서들 풀어주는거 보면

트위터 정상화는 당분간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은...

1번의 경우, 여성유저들에게서도 매출이 나오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호요버스만 봐도 남성유저들의 파이를 확실히 잡았다고 생각한 이후로 바로 원신으로 남캐픽업을 냈던 걸 생각하면, 여성유저들의 파이가 적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서브컬처 게임을 즐기는 여성유저들이 '그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일반화 해서는 안되는 게 맞습니다. 그런 류는 즈그들끼리 뭉쳐있는 특정 장소만 빼면 어디서든 소수의 위치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2번의 경우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 당장 저희 나라에 가장 유명한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ㅇㅂ사태를 생각해 보면, 충분히 그들이 사는 곳에서 검열을 하고, 추방을 하여 그들이 뭉쳐서 의견을 나눌 화합의 장을 만들지 않으면, 그들은 사회에서 그들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될겁니다. 다만, 그 사태와는 반대로 이번엔 그들을 도와준다는 게 가장 큰 문제겠지만요.

3번의 경우, 최초의 페미니스트에서는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이미 그런 족속을 부르는 레디컬 페미니스트라는 강경파 페미에 이르는 단어조차 생겼기에, 페미라는 단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그런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선 그 호칭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의 재빠른 손절과 윗분들의 스윗한 행보로 매운갈비찜이라는 호칭을 벗을 수 있더랬죠.

마지막으로 pc의 경우는 작성자님이 쓰신대로 정치적인 요소로 똘똘뭉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저 한낱 표팔이용 유세가 되었고, 게임사나 여러 창작활동에서 본인들의 무능함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가 되어버렸죠. 그런 과정에서 pc는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 오히려 역으로 차별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유색인종도 사람이다라고 외치던 그들의 사람엔 황인들은 없었고, 눈을 찢는 제스처는 누구보다 차별받던 흑인들이 앞장서 하고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요즘 세상 살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글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