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한건 아니고 몇가지 의문, 생각이 들어서 쓰는 글입니다.
1) 서브컬쳐 게임들의 유저수 성비 데이터, 매출과 성별의 관계가 궁금함
작년 말에 깨스통 기자님 채널에서 어떤 게임의 유저 성비가 고르게 나오는걸 보여주면서(대충 남/여 5.5/4.5 이렇게 나왔음) 명일방주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여성 유저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근데 명일방주 한섭 출시 초창기에 '그 사상' 관련 소동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소동을 겪고도 이 게임의 여성 유저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서 든 생각이
'어쩌면 서브컬쳐 성향 여성들 대부분이 '그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지금도 그렇고요)
그래서 명일방주 유저 성비 데이터 찾아봤는데, 일단 제 선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뭐 그래서 위에 적어놓은 저 데이터들 확인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2) 트위터 등지에서 사이버불링 일삼는 유저들도 나쁘지만 제일 나쁜건 운영측이 그런 악질 유저들 처벌 안하는게 제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니들이 저렇게 방치하니까 트위터가 비정상화 되는거잖아...
3) 개인적으로 '그 사상'이 패미가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패미라고도 불러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건 패미 이전에 그냥 혐오라는 생각도 들고 패미라고 부르지 않는게 '그 사상'이 좋다는 오해를 할 여지도 없앨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패미니즘 진영에서 '그 사상' 품어봤자 좋을게 없다는 생각도 하고요. 뭐 그건 당사자들이 해결할 문제고, 손절 못하면 망하겠지 이런 생각도 하기는 합니다.
4) 여담으로 동성애, 흑인 이런 코드들 자체를 PC로 분류하지말고 저런 코드들로 엄청 뇌절하고 작품성을 조질때 PC라고 욕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동성애 코드만 봐도 멀쩡한 BL, 백합물 많을텐데 그것들도 PC라고 하기는 애매하다는 생각을 해서 그렇습니다.
추가로 최근들어서 지금의 PC는 그냥 기득권층의 선민의식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고 그래서 전부터 그랬기는 하지만 더더욱 좋게 못보겠습니다.
+) 솔직히 이렇게 무거운 주제의 글은 별로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추가)쓰는걸 잊었는데 혹시 의견있으면 댓글로 쓰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