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취빛비취
2024.07.15 11:11:00
출처:
포인트 굿즈같은게 나온단 소리를 듣고
포인트벌이 할겸
최근에 먹은 버거들 소감을 써보겠습니다.
1.뉴와퍼
왜 개악을 했는지 진짜루다가 몰루겠습니다.
담백하면서 살짝 짭조름한 버거 먹고싶으면 늘 더블 치즈와퍼 올액스트라로 먹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먹으면 많이 짠거같음
담백하던 와퍼를 돌려줘
2.왕돈까스 버거
엌ㅋㅋㅋㅋ 지랄을한다ㅋㅋㅋㅋ 하면서 먹으러갔는데
별도로 주는 소스가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초기엔 돈까스 튀김이 점바점이 심했는데 조금 지나니 직원들이 숙달됐는지 다 괜찮아짐
그리고 돈까스를 엄청 좋아해서 그냥 생각나면 먹으러갔슴
3.슈퍼싸이버거
패티가 크긴한데 그래도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던 녀석
콤보가 9800원이고 콜라추가가 +1000원이라 그랬던거같음
패티특성상 사진처럼 옆으로 넓게가 어려워서 우둘투둘한 두꺼운게 나오는데
먹는데 햄버거 해체쇼가 벌어지기도 했고 입이 작은편이라 쉽지않았음
맛은 갈릭향 살짝나는 큰 싸이버거
또 먹지는 않을듯
4.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요즘 메뉴에 매운맛 써있는건 진심인경우가 많아 맵찔이는 갈릭만 먹었습니다.
광고사진과 다르게 다소곳하게 갈무리된 오징어다리에는 실망했지만 맛은 괜찮았구요
오징어향이 강한데 갈릭향도 강해서 어느정도 덮어주는게 좋았습니다.
첨에 그냥먹고 다음날 비프 먹으려고 했더니 메뉴판에서 내려가서 당황했는데 열흘인가 있다가 다시 생기더라구요
5.맥스파이시 신메뉴들
타바스코&나쵸는 처음한입 먹고난 소감이
"자취생 김맥날 29세의 혼신의 자취버거"
이런느낌. 나쵸 식감도 신기하고 소스랑도 잘어울리고 맛도 좋은데 뭔가 조화롭지않고 정돈되지않은 느낌과함께 대충 자취생이 맛있는거 모아서 만든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는 최근 맥날 메뉴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최애버거라고 해도 될정도.
양많고, 바삭하고, 치킨패티가 맛있음. 아주좋습니다.
6.비프라구버거
이미지사진과 달라도 너무 다르긴한데
올 액스트라로 먹었는데 맛은 리뉴얼 이후 버거킹 버거중에선 제일 괜찮은듯
짠맛을 달달하면서 고기를 갈아넣긴 한게 느껴지는 소스가 덮어주는게 큰거같습니다.
메뉴 내리기전에 버거킹 갈일있으면 이걸 먹을거같네요
지금 와퍼류는 너무짜고 콰트로계열은 너무 헤비해서...
7. 맥도날드 고추버거
요건 맥모닝만 먹어봤습니다
예전 대파는 크림이랑 대파가 따로논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건 굉장히 잘어울리네요
고추도 뇌절안하고 딱 매콤한맛 올라오는정도만 넣어서 딱좋음
계속 팔면 주에 한번씩은 출근하면서 사먹을듯
순위매겨보면
1.맥스파이시 더블
2.고추버거(맥모닝)
3.라구버거, 오징어얼라이브,맥스파이시 타코
4.왕돈까스
5.뉴와퍼
6.슈퍼싸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맥, 롯에 맛있는게 많이나와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