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을 생각지도 못하게 접을 줄은 몰랐네요

아이콘 여까+x6캘리코 2025.05.01 15:26:41 출처:

업무상 6월쯤부터 한동안 바빠질 것 같아서

일 한번 마무리되는 5월 중순에 일본 어디든 잠깐 다녀올까 하고 있었는데

핸드폰이 SK...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통신사 로밍 걸고 잠깐 다녀오는 방식이었는데

로밍 등록해놨으면 유심보호서비스를 못 쓴대요

5월 중순까지 유심 교체는 요원한 것 같고

통신사 옮기자니 가족결합 걸려있어서 옮길 일 있으면 한번에 옮기려고 하고 있고

 

그리고 솔직히 내꺼 가져가서 털어봐야 얼마나 털리겠나 싶은 생각이나

그 많은 정보 중에 털려도 하필 내꺼가 털릴 가능성이 그렇게 높을까? 싶은 게 없진 않지만

그렇게 해서 가도 제정신으로는 못 있을 것 같아요. 워낙 불안한 걸 싫어해서, 그렇게 필요한 게 아니면 피하는 주의라서

내가 걸릴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겠지만 그 확률 반대편에 걸려 있는 게 너무 커서 스스로 납득하지 않는 이상은 못 갈 듯

다행히 당장 쉬지 않으면 죽겠다 같은 상태는 아니어서 그냥 휴가 내고 집에서 게임이나 할까 싶기도.

 

SK야 내 여행비 아껴줘서 참 고맙다 시발...

 

폰 바꿀때가 되긴 했는데 이참에 기기 바꾸면서 eSIM으로 바꾸면 대기 없이 바꿔질려나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