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를 시작하고 이주가 지나서
편성이 이렇게 늘어나고.
명일방주의 독타가 되는 과정은 '테세우스의 배'가 아닐까?
낮은 별의 오퍼들로 구성하던 파티는 어느 시점에 캐릭터들의 성능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을 기점으로 하나 하나 원래 맞췄던 편성에서 점점 필요에 따라서 변하는 덱풀을 보면 완전히 테세우스의 배 아닐까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크루스'를 사용하다 '엑시아'로 갈아탄다거나, '비글'을 사용하다 '쿠오라'로 갈아탄다거나 말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겨우 2주밖에 안해놓고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갑자기 맵 진행을 못하겠어서 생각에 잠겼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계점에 도달하고 이제 슬슬 스펙을 올려야한다는 것을 마주하니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자주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