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터넷뱅킹 자체를 불신해서 안 쓰고 있었는데

아이콘 여까+x6캘리코 2025.04.28 12:33:27 출처:

처음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등장하고 한 3년 정도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휴가내고 은행가서 업무하고 그랬는데

지금 직장은 그렇게 되기 어려움(휴가 쓰는 순간 무조건 팀원 과부하)

+이따금 시간 맞춰서 은행업무 해줘야 하는 일이 늘어나고, 한 3년 지켜보는데 별일 없어서 결국 야금야금 스마트뱅킹 쓰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이때만을 노렸던건지 통신사 보안 꼬라지가 그모양인걸 이제까지 안건드려놔서 결국 털린건지

인터넷 은행업무가 없으면 생활하기 힘든 지경이 되니까 요모양 요꼴이...

 

스마트폰 하나가 디지털상의 나를 온전히 대변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도가 집적돼가고 있는데

국내에서 통신망산업은 국방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거 아닌가...

화나는게 통신사가 후발주자 들어올 자리도 없고 비용도 만만찮은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렇게 정보 관리 하나도 못하고 터지면 회사가 망해야 되는데 그럴 수가 없다는게 너무 짜증남

 

이거 솔직히 몇시간으로 끝난 그 사태보다 더 국가 존속에 심대한 위협인 것 같은데(대충 계산해도 국민의 1/3 이상이 범죄피해에 노출된 상태인데) 임원들 무기징역 같은거 때리라고 하면 너무 심한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