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유튜브 보는데 쇼츠 채널들 너무 싫어요

아이콘 여까+x6캘리코 2024.07.14 18:03:33 출처:

물론 우리 입장에서 상식 같은 것들이지만 누군가는 모를 수도 있는 것들을 직접 설명하고 자료 만드는 사람들은 존중합니다.

재밌게 나온 '자기 채널 영상들'을 잘라서 티저처럼 내는 것도 좋음

 

근데

 

해외 유튜브 영상 돚거하고 다른 돚거 쇼츠도 돚거하면서 설명이란게 '아프겠네요' '맛있겠네요' 이러고 끝내버리고 앉았고

국내 예능들중에 자극적인 장면 잘라놓고 원본 혹시 가진 채널인가 눌러보면 쇼츠 온리...

 

부업같은거 찾아보다보니 유튜브에도 '유튜브로 부업하는 법' 같은 게 나오면서 성공신화 어쩌구 하면서 쇼츠채널 20개 운영한다는 내용의 썸네일을 봤었는데

그 썸네일을 보고 나서 쇼츠를 보니 템플릿 비슷한 커뮤니티 썰 쇼츠같은거 보면 그냥 남의 이야기 훔쳐다 배경갈이해서 뿌리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또 다른 걸 떠나서 실제로 쇼츠의 질 자체가 너무 낮아지는 게 체감되니까 정말 싫어지네요.

 

초기 쇼츠는 그래도 다들 자기 채널 홍보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티저 같은 느낌이 강했다가,

유튜브 컨텐츠를 쇼츠의 형태로 맞춰서 제작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생기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이제 그냥 음식쓰레기 80%인 짬통 같음.

 

덧붙이면 TTS 중에 화내는 여자목소리 개인적으로 굉장히 취향이 아닌데 자주 나오는 거 보면 약간 막장드라마처럼 소리지르는 게 결국 조회수가 높은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