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역붕이가 일했던 식당이 유독 개판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들은 걍 인터넷에서 아무 식당 찾은다음에 랜덤으로 긁어왔습니다)
1. 화면에 보이는 "안 먹는 풀이나 꽃"들은 대부분 주방에 설거지로 들어오면 따로 빼서 물에 담가놨다가
다음 주문 들어오면 또 쓴다(튀김 밑에 까는 풀떼기도 마찬가지)
2. 샐러드 밑반찬, 해조류같이 미리 준비해서 냉장고 넣어도 되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미리 소분해서 냉장고 넣어놨다가 소스만 뿌려서 나간다
보통 소스 뿌리기 직전에 냄새맡아서 상태 보고 냄새 문제없으면 그대로 나가는 식임
3.
손님이 남긴 대게/킹크랩 내장에다가 볶음밥 볶아주는 건 사실 손님이 남긴 내장류로 볶아주는게 아니라
미리 대량으로 볶은 볶음밥 냉장고 넣어놨다가 대게 내장 소스(별도로 만든거) 좀 뿌려서 볶아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