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래 델타야, 다 큰 그림이 있어서 이 데스게임을 열었다는 거 이해한단다.
근데 시프트를 위해서 위기감 조성이 필요했다곤 하지만, 불산샤워는 선을 아득히 넘은 거 아니니?
트라우마는 줄이고, 위기감은 조성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을텐데?
불산 샤워는 아무리 생각해도 느그부모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트랩으로 보인다만?
그리고 말야, 다이애나 불산엔딩 말이다.
느그 엄마한테 브레인 해킹으로 6명 죽이게 만들어놓고.
탈출할 때 돌아오게 만들어서, 미리찍어둔 동영상 유서로 티배깅하는 건 대체 무슨 심보니?
이것도 인류를 구하기 위한 큰 그림의 일환이었니?
아닌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