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포리아에서 티알을 해보신 역붕이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영상 재생같은 건 당연히 안 되죠. 영상은 유튜브 등에 올린 뒤에 링크로 틀어야 합니다.
근데, 5MB 이하의 gif나 apng를 지원합니다.
거기서 번뜩 떠올렸습니다.
영상을 5BM 이하로 잘라서 gif나 apng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매우 ㅂㅅ같은 생각이었기 때문에 당장 해봤습니다.
테스트용 apng 6개 제작.
다빈치 리졸브로 제작, 480x360, RGB 8bit, 16프레임
1번 apng는 1초 재생 5초 투명
2번 apng는 1초 투명 1초 재생 4초 투명
3번 apng는 2초 투명 1초 재생 3초 투명
...
이런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당 4.6MB정도 해서 아슬아슬아게 커트라인 안쪽.
gif는 안됩니다 투명이 안되서
이제 이걸로 마커 패널 6개를 만들면
......이게 되네?
중간에 전환될때 깜빡이는 게 조금 신경쓰이긴 하는데, 양옆으로 1프레임씩만 겹치게끔 렌더링하면 해결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결과: 성공적
문제점
1. 이걸 대체 어따가 쓰지?
2. 노가다임.
3. 하나당 4.6MB정도 되는 이미지를 한 장면에 동시에 너무 많이 로딩하면, 모든 이미지가 제때 안 불러와져서 막 끊기진 않을까?
이상 과제하기싫어서 뻘짓한 역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