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지들은 어릴때 공부 안했으면서 지들 자식은 공부시켜서 좋은데 보내놓고
지들 미래에 꿀빨겠다는 추악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함
자식이 아니라 투자대상으로 보는거 같음
경력이 길진 않지만 교육쪽에 몸담고 있는 역붕이 입장에서는 참 그지같습니다
저때 암만 공부시킨다 어쩐다 해도 무조건 의대 가는것도 아니고...
7살이면 자기 취향이나 재능의 꽃봉오리도 맺히기 전인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에요
아무리 일찍 공부시킨다고 해도 중딩때부터 공부시키면 떡을 칠텐데
역붕이 근무하는 학원은 중등부/고등부만 있는데 초등부 왜 개설 안하냐 하는 학부모님들 의견 나올때마다
"아니 애들 몇년을 지옥에 일찍 보내려고?"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다가 먹고살려고 입꾹닫 하는데
좀 어지러운 주제인데 꾸준히 보이는게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