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붕이 집안은 남자들이 역붕이 빼고 다 b형간염 보균자라 평생 약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큰아버지는 20년동안 해외에 파견나가있었는데 그때도 1년에 두번씩(당시에는 의사가 잘 해주면 1번)한국에 와서 약을 처방받아 가셨는데
문제는 출발지가...
브라질입니다.
(지금도 이정도 시간 걸리는)
근데 그 시절에 2회 경유하고 비싼데도 와서 약을 타가시는 이유를 물어보니...
2회왕복 비행기값+1년치 약 비용+기타 이동에 드는 비용이
브라질에서 2달치 약보다 싸다고.....
왜냐면 브라질도 민영화라
그때 의료보험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