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성취감, 서사, 사용자간 상호작용 세 개 다 없는데 이게 MMORPG인가?
게임 플레이 & 컨텐츠
- 초반 서사 & 몰입 요인 없음: 나오는 얼굴만 비추고 사라져 버림. 튜토리얼 분량이 지나치게 많고 1시간 30분 플레이 동안 한 게 던전 두 개 돌기, 기억 안나는 퀘스트 수행. 인트로 빼고 대사 분량이 적어 캐릭터 파악 안됨
- 성취감 없음: MMORPG 입문자를 위한 건지 튜토리얼 내내 자동 전투 가능해서 성취감 없음. 게임 맨 처음에 게임 입문자인지 기존 게이머인지 묻는 UI가 나오는데, 기존 게이머인 걸 알면 자동 전투가 꺼지고 나중에 켤 수 있는 옵션을 줘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음
- 사용자 간 상호 작용 없음: 채팅치는 사람 극소수고 상호 작용 의미 있는 부분은 튜토리얼 중 던전 내 랜덤 매칭이 전부였음. 자동 사냥 중에 남이 치던 몹 타게팅 되는 게 상호 작용인가?
게임 시스템 & 디테일
- 아트: 2022년 지스타 버전 그대로
- 서비스 지역 제한: 한국 한국인만 밀레시안이고 해외 한국인은 과감히 버림. 해외접속시 접속 지역 제한한다는 고객센터 게시글도 못 보고 아무 설명 없이 그냥 서비스 오류 페이지 표시됨
- 폰트 깨짐: 2025년에 상용한글 2,350자만 깔끔하게 나오는게 맞는건가 싶음 이거 뭐 PC통신 시절 완성형 한글 폰트도 아니고 '왤케'에서 왤자가 깨짐. 한글 폰트는 당연히 11,172자 만들어야 하는 건데 성의도 안 보이고 시늉만 한 걸로 보임
- 반쪽짜리 PIP 기능: 어떤 안드로이드 설정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PIP 모드에서 게임 로딩이나 플레이 상황이 렌더링 안됨. 절전 모드때문이라면 안내문을 표시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 과금 요소: 게임 플레이에 필수 요소는 아니나 개발력 많이 넣은 게 보여서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