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겜 있는 역붕이를 위한 ID : gn4Z_BZf4_jbJw
(절대 전부 캡쳐하기 귀찮은 거 아님)
잠깐 불평하자면, 엔딩이 이해 안됩니다.
애초에 계획이 잘못 되었는데 성공이고 자시고를 판단하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표현할만한 불평은 딱 이정도 입니다. 할인해서 해 봤는데 딱 그 값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럭저럭 할만했다.
뭐 이딴 칭찬이 다 있냐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적당히 재밌었다는 감상밖에 없네요.
그리고 구렁성은 이겁니다.
어릴적에는 국뽕 체워주는 영화나, 신파로 몰고가면 그냥 펑펑 울었단 말이죠?
그렇게 살다보니까 '이러이러하게 부족한 영화인데 넌 이걸 좋아한거니?'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하나라도 말이 안 맞으면 마음에 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걸 느끼게 된 계기가 산나비때였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면서도 눈물이 안 나오더군요. '흠, 눈물샘 자극을 잘하는 군'하면서 넘어갔음.
그때는 '성장했다!'고 좋아했는데, 지금보니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