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모르는 컨텐츠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0에 수렴하는 경우 오히려 외관만을 보고 원하는 형태의 인간상을 상상해서 자가발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아는 사람의 경우에는 전혀 발생할 리 없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를 알기 때문에
같은 외형이더라도 그 사람이 야스어필을 잘하거나 색기가 넘치는 사람이면 극호일수도 있고
그 사람이 야스어필을 하랬더니 국어책을 읽거나 띨빵하거나 웃을때 에헤헤 헤헤 거리는 김모씨 같은 경우에는 들 꼴려서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사용감의 호불호가 갈릴 확률이 높다고 봄
결국 평소에도 안꼴리는데 심지어 아는 사람인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