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스트 아포칼립스(종말 이후) 세계관의 게임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저는 주토피아와 같이 다채로우며 충만한 묘사를 선호하기에 종말이후 세계관들은 정감이 안 가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저 스스로를 매우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감수성의 소유자라 생각하기에 자연스레 의문을 가지게 됐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정말 붐이어서(마치 20세기의 SF처럼) 많아진 걸까요?
이 짤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신 걸로 아는데, 그러면 이는 모순되는 얘기지 않습니까?
행복한 이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요구한다는 건 정말이지 모순 아닙니까
이에 생각해볼만한 가설은
1. 애초에 위 짤은 주류 의견이 아니다. = 포스트아포칼립스는 붐이다!
ㄴ어떤 특징들이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2. 포스트아포칼립스의 장점이 있어서 성행하는 것이다. = 세계관을 수요하진 않더라도 < 그에 따른 부가이익에 대한 수요가 앞서는 상황
ㄴ어떤 이득이 있어서 이 장르를 선정하게 됐을까?
3. 포스트아포칼립스 게임이 그렇게까지 많진 않다. = 작성자의 눈은 옹이구멍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