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가는 곳에 남색이 유행하지 않는 곳이 없다. 경성과 같이 좋은 집안의 자제라고 해도, 아름다운 옷을 입고 시가를 횡행하며 공공연히 볼기살을 팔고도 부끄러운 기색이 없다. 한어로 이것을 칭해서 '벽 장사'라고 한다, 즉 남색상 통이라는 뜻이다. 특히 넓적다리를 가리키는 '벽살'이라 고 부르는 것은 매우 심하다고 할만하다. 살은 고기라는 뜻이다.
-호마 규스케, 조선잡기
조상님... 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