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안 유리멘탈에 유리를 두세겹 정도 더 쌓았더니
이번년도 들어서 고질병이던 '생각이 많아지는 병'이 도졌습니다.
전에는 자학에서 비롯된 증상이었는데 이번에는 알빠노 마인드에서 나와 자각하는 게 늦었습니다.
내욕? 대충 걸러듣겠습니다 -> 내 인생? 알빠노? 내일하지뭐
로 암흑진화했슴
사람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뻔뻔해져야 하지만, 뻔뻔해지는 것도 정도에 따라야한다고 느낍니다...
무튼 그래서 핑계대면서 안가던 운동, 학교공부, 그림부터 생각나는대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국의 역붕이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