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서 서류 떼오는 김에 이번 나폴리 맛피아 토마토 바질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빵 야채 패티 치즈 빵 순서입니다. 토마토 바질이지만, 그냥 야채에 토마토 소스(케찹)을 뿌린 맛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빵도 기존의 빵보다 부드러웠고, 패티도 나쁘지 않았어요. 질기지 않았고 부드러웠어요. 치즈도 많았습니다. 한쪽에서 먹으면 반대쪽에서 치즈가 눌려서 나올 정도로요.
대신 좀 짜요. 어느 정도로 짜냐면 감자튀김에 소금을 뿌릴텐데, 그 짠맛이 안 느껴지고 심심한 맛으로 느껴질 정도로 짜요.
한번쯤 먹어볼만한 맛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별롭니다. 세트가 11000원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