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와서 전철타고 앉았는데 한참동안 출발을 안함
밖에서 뭔가 괜찮으세요 이런 소리 들리길래 보니깐 노인 한 분이 의식잃고 쓰러져 계셨고, 두 분인가 세 분이 노인분 챙겨주고 계셨음
상반신 챙겨드리는건 이미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고, 방해될 것 같아서 다리라도 주무르면서 최대한 도와드렸는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도 모르겠음,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던 일이 별로 없던 것 같긴한데 그래도 더 빠르게 도움을 드리거나,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 하는게 계속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