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 딱히 안 힘듭니다.
정확히는 힘들었는데 대충 회복함.
단지 이렇게 힘들다 회복한 게 처음이라 신기해서 끄적끄적 하는 거임.
본론으로 가서, 힘든 건 힘든 것 같습니다.
안 힘들어야 할 이유를 찾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화나면 화난거고, 슬프면 슬픈거고, 그냥 그런 거 같습니다.
나는 어째서 감정에서 이유를 찾았는가?
우리는 그저, 기쁠때 기뻐하고, 슬플때 안아줄 사람이 필요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