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오는 프로세카 극장판입니다.
처음 발표될 때만 해도 와! 미쿠 애니!라고 외치며
사신쨩으로 단 애니 프사라는 칭호를 무려 "극장판 애니 프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됨에 감사함을 느꼈는데
일은 어제 있었던 프로세카 생방송에서 있었습니다
예 스탬프 랠리입니다
극장판을 영화관에서 보면 주는 시리얼 코드를 입력하면 스탬프가 찍혀서 각종 보상을 받는 그거 말입니다
뭐 포켓몬도 극장판 보면 특전으로 지우 피카츄나 환포 같은 거 줬잖습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시1발 숫자가 이상하잖아요
26번
그때는 스탬프가 2개 찍혀 있는 걸로 보아서 시리얼 코드 당 2개씩 스탬프를 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13번이니까 정신이 나간 건 맞아요
프로세카는 전원 26명이라서 스탬프 하나 당 한 캐릭터의 극장판 특전 카드를 얻을 수 있는 구조임
이때까지만 해도 '13번 또는 26번 봐야 하는 거 아니냐' vs '스탬프판만 받고 스탬프 랠리는 인게임에서 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오늘 이런 게 뜨더군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이 새끼들은 진짜로 26번을 봐야지만 극장판 특전 카드를 컴플리트할 수 있게 해놓았던 겁니다
밑에 내용은 26번 봐야 컴플리트할 수 있는 것을 6번으로 줄여주겠다는 아주 파격적이고 자비로운 대처 내용입니다
근데 시1발 여전히 컴플하려면 6번을 봐야 해요 6번을
내가 시1발 인피니티 워도 5번밖에 안 봤는데
후속 대처는 6번 관람인 것도, 어차피 일본 못 가서 못 보는 것도 둘째치고,
생방송에서 보여준 특전 컴플 방법이 '극장판 26번 관람'이라는 특전 제공 방식이 실제로 통과된 게 어이가 없어서 팍 식더군요
이상 하소연이었습니다
정신 나갔나봄
저도 정신이 나갈 것 같아요 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