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랑나
2024.12.23 19:14:43
출처:
이놈 여행은 관심 없고 나눔 이벤트 관심있으신분은 맨 아래로 드래그 해주십쇼!
3박 4일동안 총 50km 뚜벅이를 한 끝에 마지막날 목감기에 걸렸지만, 첫 해외여행에다 일본이라 아주 만족스럽게 즐기고 왔습니다.
아침에 센소지랑 아사쿠사 신사에 가서 부적이랑 운세 뽑기도 해보고 (형은 길, 아버지는 흉 뜨셔서 쿠지 묶고 오셨습니다ㅋㅋ)
한국판 다이소 돈키호테도 가봤습니다.
건물 6층이 다 돈키호테 건물이라 보는데만 1시간은 걸린듯
좆소냥이도 있고, 피규어도 엄청 많았습니다.
안마기도 떡하니 있었고
둘째날 점심 장어 먹으러간 긴자가 마침 주말이라 도로를 오픈해서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주말에 긴자 사람이 엄청 났습니다.
장어는 진짜 먹었던 것중 최고였습니다.
330엔 붕어빵도 후식으로 하나
그리고 제일 기대하던 아키바도 가봤습니다.
멜론북스에 gigo, 굿즈샵까지 꽉꽉 눌러서 다녔습니다.
3째날에 오픈런한 이치란 라멘. 국물이 진짜 진했고, 오픈런에도 불구하고 10분 기다린만큼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치란 이후 이케부쿠로 션사인시티도 갔습니다.
짤로만 봤던 사이좋게 지내요.
로봇아빠와 이번에 새로 개봉한 극장판 피규어까지
지금까지 극장판에 나온 단역들도 한번에 정리한 사진도 있었습니다.
포켓몬센터도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 피카츄만 찍고 왔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최대규모 애니메이트
가격표가 없길래 말딸 몇개 집었는데 8000엔ㄷㄷ
3일째 마지막은 에도성에 갔습니다.
공원부지만큼 넓고, 오사카성처럼 큰 건물은 없었지만 깔끔하고 마무리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녁으로는 스시로
원래 스시잔마이에 갈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되게 불친절하고 관광객 차별을 대놓고 해서 스시로로 갔습니다.
회전초밥인줄 알았는데, 키오스크로 원하는거 시켜서 배달해주는 구조였습니다. 본토 스시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공항에서는 맥도날드에서 고대하던 메론소다에 데리버거 세트로 마무리
밑에는 일본 쇼핑목록
아버지 주류제한까지 꽉 채워 4병 꽉꽉 샀습니다.
9시에 공항에 갔는데, 히비키랑 야마자키는 다 나가서 못산게 너무 아쉬움
스이카 털이로 산 편의점 하이볼이랑 술
첫 멜론북스에서 산 타키온 책이랑 읍읍읍 회지
놀란게 성인존 구분이 따로 없어서 전연령 돌아보다 바로 19 나와서 당황
애니메이트랑 아키바 굿즈 털이. 타키온 뽑으려고 위에 뽑기에만 3000엔을...
Gigo 뽑기랑 제일복권으로 얻은거.
퍼즐이 제일 계륵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면세까지 굿즈에만 80만원 정도 썼지만 정말 알찬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버지도 만족하신거 보니 패키지가 아니어도 충분히 자유여행이 가능한 난이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즐긴만큼 소소하게 나눔을 한명 하겠습니다.
일본 편의점 국룰 세트
돈베이 큰컵 + ㅈㅈ우유 푸딩 + 생펩시 3종세트를 추첨을 통해 한분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참여방법 : 댓글에 '줄'만 쓰시면 참여가능
내일 오후 2까지 쓰신 분들중에 한분 추첨하겠습니다.
참여조건 : x 그냥 댓글 쓰신분 다 추첨 돌리겠습니다.
당첨되신분이 패스 하시거나 하루 이상 댓 없으시면 다시 돌리겠습니다
당첨되신분은 따로 비밀글 받아서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첫 일본여행 + 말도 잘 안통했지만 직원분들도 거의 친절하시고, 일정도 알차서 정말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