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몬)연재) 가지러 가볼까... 챔피언!!!

아이콘 여까+x24막먹자 2024.12.13 20:04:26 출처: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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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요약~

자, 그럼 가지러 가볼까...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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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리그 앞까지 도착했다.

언제나처럼 본인에게 박살날 친구들이 다섯 명 기다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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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전에, 무쇠보따리를 잠시 다른 친구로 교체할 예정이다.

무쇠보따리가 너무 물몸이라 상대가 기띠로 버틴 후 지른 비자속 기술에 비명횡사도 자주 해서 불안정하다.

 

이전의 4인의 공왕과 목호와 전투했던 곳의 풀숲에서 치고마가 2% 확률로 나온다.

사실 모란만시티에서 철구햄 이겼으면 치고마 한 마리 주긴 하니 이걸 보고 있는 사람들은 그걸로 얻자.

 

 

 

노가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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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타입을 뺐으니 사용하는 건 물의족자.

치고마를 연격의 태세 우라오스로 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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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옆가슴 보고 싶어서 진화시켰다고 하면 안되겠죠?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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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시 챔피언리그로 들어갔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뒤지던가 기다리는 5명이 뒤지던가 둘 중 하나의 싸움이다.

돌이킬 수 없으니 충분히 대비하고 오도록 하자.

 

PP가 모자랄 것 같다면 나무열매를 파는 곳에서 과사열매도 파니 넉넉하게 사오자

과사열매는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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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정하기 귀찮아서 왼쪽부터 돌기로 했다.

여기는 망초의 방이다.

올라가면 책들도 어질러져 있고 아무튼 더럽다. 책이 넘어지면서 퇴로를 막으니 준비를 단단히 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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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망초전 개막. 챌린지모드이므로 트리플배틀로 덤벼오며, 평균 레벨은 83이다.

상징 타입은 고스트. 특유의 일관성과 나쁘지 않은 방어상성을 내세운 타입으로, 약점기가 없으면 까다롭다.

 

물론 우리는 스나이퍼 암흑강타 드래피온이 있어서 전혀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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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의 엔트리는 드래펄트 / 화강돌 / 날개치는머리 / 타부자고 / 다크펫 / 샹델라.

화강돌은 약점이 페어리뿐인 주제에 특성도 위협이고, 날치머타부자고는 인플레의 정점에 있는 체급으로 덤벼온다.

다크펫과 샹델라, 드래펄트도 까다로우니 주의.

 

날치머는 기합의띠, 타부자고는 생명의구슬, 샹델라는 풍선을 들고 있으니 이 점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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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을 하나 이길 때마다 바닥에 불이 들어오는 시스템.

옛날에는 순서도 고정이었는데 이젠 좀 자유도가 올라갔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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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의 옆 방은 블래리의 방.

역시나 올라가면 돌아갈 수 없다. 이는 사천왕 전원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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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리의 상징 타입은 악. 트리플배틀로 덤벼오며, 평균 레벨은 83으로 동일.

악 타입고스트의 약점을 찌르고 강철에 반감되지 않는 준수한 공격 상성을 지녔다. 에스퍼를 무효로 받는 좋은 방어상성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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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리의 엔트리는 다크라이 / 마기라스 / 고디모아젤 / 무쇠머리 / 개굴닌자 / 드래피온.

몇몇을 제외하면 종잇장같은 내구라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이긴 하다.

 

다만 다크라이가 요주의 난적. 125의 스피드로 명중 80%의 광역 수면기를 난사한다.

꿈먹기와 나이트메어로 천천히 말라죽어가니 미리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유루열매, 회복약을 사용하자.

본인은 템이 봉인되어있기 때문에 깨어날 때까지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다.

 

 

 

여러분은 아이템 꼭 쓰세요

저처럼 기도메타로 겜 하지 말고 

세 명 다 쳐자는 거 보니까 속이 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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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천왕으로 이동하자. 블래리의 옆 방은 카틀레야다.

''레야가 아니라 카''레야니 알아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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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틀레야의 상징 타입은 에스퍼. 더블배틀을 걸어온다. 에스퍼는 이전에도 설명했지만 빛이 많이 바랜 타입이다.

강철, , 페어리의 추가로 인해 입지가 많이 줄어든 타입.

 

옛날에야 버그로 인해 최강의 타입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시대에 밀린 범부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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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틀레야의 엔트리는 우렁찬꼬리 / 마폭시 / 엘레이드 / 메타그로스 / 아그놈 / 뮤츠.

뮤츠와 메타그로스가 꽤나 까다로우나 딱 그뿐.

구라 안치고 드래피온 혼자서 다 밀었다.

 

첫 턴에 벽이 깔리긴 하는데 암흑강타는 급소 판정이라 벽을 무시한다. 

확정 급소기는 대체 누구 머리 속에서 나온 걸까?

 

  

자기도 머리에 암흑강타 맞아봐야 정신 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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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이 한 명 남았다면 이렇게 이야기해준다.

근데 말 안해도 알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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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잡으러 가자.

아마 사천왕 중 얘랑 블래리가 난이도 삐까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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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의 상징 타입은 격투. 역시나 더블 배틀이다. 둘은 트리플, 둘은 더블.

높은 체급, 안정적인 공격 상성, 무난한 방어상성을 지닌 강한 타입이다.

매번 시대에 밀려서 그렇지, 각 잡고 상대해보면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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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의 엔트리는 테라키온 / 포푸니크 / 무쇠손 / 루카리오 / 연격 우라오스(물라오스) / 일격 우라오스(악라오스)

엔트리에 전설만 셋에 준전급 스펙이 하나 끼여있는 충격적인 구성을 자랑.

 

무쇠손은 철주먹 보정받고 온갖 주먹들을 지르고,

테라키온은 생구 위력증가로 살벌한 피해량을 내고,

포푸니크는 격투주얼 인파이트로 피를 뺀 후 곡예로 스피드를 올린다.

우라오스는 말할 것도 없다. 연격은 구애스카프, 일격은 기합의띠다.

 

 

이렇게 자세하게 적는 이유는 드래피온이 없었으면 못 깼을 수준이라서 그렇다.

미친놈이 체급으로 밀어붙이니까 답이 없음 ㅋㅋ

 

 

그래도 무쇠손은 이뻤다. 그거면 된 거야...

드래피온은 이제부터 내 최애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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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까지 이겼다. 이걸로 남은 건 챔피언인 아이리스 하나.

 

본인 엔트리 기준으로 사천왕 난이도를 매기자면 

연무 >>>>>>>> 블래리 > 망초 >>>>>>>> 카틀레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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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마지막 싸움만이 기다린다.

충분한 재정비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아가자.

 

 

 

계속.